10. tatiyakoṭṭhikasuttaṃ (SN 22.135-꼿티까 경3)
13. avijjāvaggo, 10. tatiyakoṭṭhikasuttaṃ (SN 22.135-꼿티까 경3)
같은 곳에서 설해짐. 한 곁에 앉은 사리뿟따 존자가 마하꼿티까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도반 꼿티까여, ‘무명, 무명’이라고 불립니다. 도반이여, 무엇이 무명이고, 어떤 점에서 무명에 속한 것입니까?”
“도반이여, 여기 배우지 못한 범부는 색(色)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색(色)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색(色)의 소멸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색(色)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수(受)를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 상(想)을 … 행(行)들을 … 식(識)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식(識)의 일어남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식(識)의 소멸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식(識)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도반이여, 이것이 무명(無明)이라고 불립니다. 이런 점에서 무명에 속한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자 사리뿟따 존자가 마하꼿티까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도반 꼿티까여, ‘명, 명’이라고 불립니다. 도반이여, 무엇이 명이고, 어떤 점에서 명에 속한 것입니까?”
“도반이여, 여기 잘 배운 성스러운 제자는 색(色)을 꿰뚫어 압니다. 색(色)의 일어남을 꿰뚫어 압니다. 색(色)의 소멸을 꿰뚫어 압니다. 색(色)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꿰뚫어 압니다. 수(受)를 … 상(想)을 … 행(行)들을 … 식(識)을 꿰뚫어 압니다. 식(識)의 일어남을 꿰뚫어 압니다. 식(識)의 소멸을 꿰뚫어 압니다. 식(識)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꿰뚫어 압니다. 도반이여, 이것이 무명(無明)이라고 불립니다. 이런 점에서 무명에 속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