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sutavantasuttaṃ (SN 22.123-잘 배운 자 경)
12. dhammakathikavaggo, 11. sutavantasuttaṃ (SN 22.123-잘 배운 자 경)
한때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꼿티까 존자가 바라나시에서 이시빠따나의 녹야원에 머물렀다. 그때 마하꼿티까 존자가 저녁에 홀로 머묾에서 일어나 사리뿟따 존자에게 갔다. … 이렇게 말했다. ㅡ
“도반 사리뿟따여, 잘 배운 비구는 어떤 법들을 여리작의(如理作意)해야 합니까?” “도반 꼿티까여, 계(戒)를 중시하는 비구는 오취온(五取蘊)을 무상(無常)으로부터 … 무아(無我)로부터 여리작의해야 합니다. 어떤 다섯입니까? 색취온(色取蘊) … 식취온(識取蘊)입니다. 도반 꼿티까여, 계(戒)를 중시하는 비구는 이런 오취온(五取蘊)을 무상(無常)으로부터 … 무아(無我)로부터 여리작의해야 합니다. 도반이여, 이런 오취온(五取蘊)을 무상(無常)으로부터 … 무아(無我)로부터 여리작의하는 비구가 예류과(預流果)를 실현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습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예류자인 비구는 어떤 법들을 여리작의(如理作意)해야 합니까?” “도반 꼿티까여, 도반 꼿티까여, 예류자인 비구도 이런 오취온(五取蘊)을 무상(無常)으로부터 … 무아(無我)로부터 여리작의해야 합니다. 도반이여, 이런 오취온(五取蘊)을 무상(無常)으로부터 … 무아(無我)로부터 여리작의하는 예류자인 비구가 일래과(一來果)를 … 불환과(不還果)를 …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실현할 것이라는 경우는 있습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아라한은 어떤 법들을 여리작의(如理作意)해야 합니까?” “도반 꼿티까여, 아라한도 이런 오취온(五取蘊)을 무상(無常)으로부터, 고(苦)로부터, 병(病)으로부터, 종기로부터, 화살로부터, 불행으로부터, 고뇌로부터, 남으로부터, 무너짐으로부터, 공(空)으로부터, 무아(無我)로부터 여리작의해야 합니다. 해야 할 일을 한 아라한에게 더 쌓을 것은 없습니다. 닦고 많이 행한 이 법들은 지금여기의 행복한 머묾과 사띠-삼빠자나로 이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