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assādasuttaṃ (SN 22.26-매력(魅力) 경)
3. bhāravaggo, 5. assādasuttaṃ (SN 22.26-매력(魅力) 경)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깨달음 이전, 깨닫지 못한 보살이었을 때 나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색(色)의 매력(魅力)은 무엇이고, 위험(危險)은 무엇이고, 해방(解放)은 무엇인가? 수(受)의 매력은 무엇이고, 위험은 무엇이고, 해방은 무엇인가? 상(想)의 매력은 무엇이고, 위험은 무엇이고, 해방은 무엇인가? 행(行)들의 매력은 무엇이고, 위험은 무엇이고, 해방은 무엇인가? 식(識)의 매력은 무엇이고, 위험은 무엇이고, 해방은 무엇인가?’라고. 비구들이여, 그런 나에게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 ‘색을 연(緣)하여 생기는 즐거움과 만족이 색의 매력이다. 색의 무상(無常)하고 고(苦)이고 변하는 성질이 색의 위험이다. 색에 대한 욕탐(欲貪)의 제어와 욕탐의 버림이 색의 해방이다. 수를 연하여 생기는 즐거움과 만족이 수의 매력이다. 수의 무상하고 고이고 변하는 성질이 수의 위험이다. 수에 대한 욕탐의 제어와 욕탐의 버림이 수의 해방이다. 상을 연하여 생기는 즐거움과 만족이 상의 매력이다. 상의 무상하고 고이고 변하는 성질이 상의 위험이다. 상에 대한 욕탐의 제어와 욕탐의 버림이 상의 해방이다. 행들을 연하여 생기는 즐거움과 만족이 행들의 매력이다. 행들의 무상하고 고이고 변하는 성질이 행들의 위험이다. 행들에 대한 욕탐의 제어와 욕탐의 버림이 행들의 해방이다. 식을 연하여 생기는 즐거움과 만족이 식의 매력이다. 식의 무상하고 고이고 변하는 성질이 식의 위험이다. 식에 대한 욕탐의 제어와 욕탐의 버림이 식의 해방이다.
비구들이여, 이 오취온(五取蘊)의매력으로부터매력을, 위험으로부터 위험을, 해방으로부터 해방을 있는 그대로 실답게 알지 못한 때까지는, 비구들이여,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존재를 위해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라고 선언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나는 이렇게 오취온의 매력으로부터매력을, 위험으로부터 위험을, 해방으로부터 해방을 있는 그대로 실답게 알았기 때문에, 비구들이여,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한 존재를 위해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라고 선언했다. 그리고 나에게 지(知)와 견(見)이 생겼다. ― ‘나의 해탈은 흔들리지 않는다[부동(不動)의 심해탈(心解脫)]. 이것이 태어남의 끝이다. 이제 다음의 존재는 없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