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upādānaparipavattasuttaṃ (SN 22.56-집착의 양상 경)
6. upayavaggo, 4. upādānaparipavattasuttaṃ (SN 22.56-집착의 양상 경)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집착된 무더기[오취온(五取蘊)]가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색취온(色取蘊), 수취온(受取蘊), 상취온(想取蘊), 행취온(行取蘊), 식취온(識取蘊)이다. 비구들이여, 오취온(五取蘊)의 이런 네 가지 계열을 있는 그대로 실답게 알지 못한 때까지는 나는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하는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하는 존재를 위해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라고 선언하지 않았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나는 오취온(五取蘊)의 이런 네 가지 계열을 있는 그대로 실답게 알았기 때문에 신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하는 세상에서, 사문-바라문과 신과 사람을 포함하는 존재를 위해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깨달았다.’라고 선언했다.
※ parivaṭṭa: a circle. (nt.)
계열(系列)[명사] 서로 관련이 있거나 유사한 점이 있어서 한 갈래로 이어지는 계통이나 조직.
그러면 네 가지 계열을 어떻게 알았는가? 색(色)을 실답게 알았고, 색의 자라남을 실답게 알았고, 색의 소멸을 실답게 알았고, 색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실답게 알았다. 수(受)를 … 상(想)을 … 행(行)들을 … 식(識)을 실답게 알았고, 식의 자라남을 실답게 알았고, 식의 소멸을 실답게 알았고 식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실답게 알았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색(色-물질)인가? 사대(四大-네 가지 큰 존재)와 사대조색(四大造色-네 가지 큰 존재가 결합한 색) - 비구들이여, 이것이 색이라고 불린다. 자량(資糧)의 자라남으로부터 색의 자라남이 있고, 자량의 소멸로부터 색의 소멸이 있다. 오직 이것, 바른 견해 … 바른 삼매의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가 색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들이든 바라문들이든 이렇게 색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색의 자라남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색의 소멸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색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실답게 안 뒤에 색의 염오와 이탐과 소멸을 위해 실천하는 자들은 잘 실천하는 자들이다. 잘 실천하는 자들은 이 법과 율에서 확고히 선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들이든 바라문들이든 이렇게 색을 실답게 알고 … 이렇게 색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실답게 안 뒤에 색의 염오와 이탐과 소멸로부터 집착 없이 해탈한 자들은 잘 해탈한 자들이다. 잘 해탈한 자들은 완전히 성취한 아라한이고, 완전히 성취한 아라한들에게 윤회의 선언은 없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수(受-느낌/경험)인가? 비구들이여, 안촉(眼觸)에서 생긴 수, 이촉(耳觸)에서 생긴 수, 비촉(鼻觸)에서 생긴 수, 설촉(舌觸)에서 생긴 수, 신촉(身觸)에서 생긴 수, 의촉(意觸)에서 생긴 수의 여섯 가지 수의 무리 ― 비구들이여, 이것이 수라고 불린다. 촉의 자라남으로부터 수의 자라남이 있고 촉의 소멸로부터 수의 소멸이 있다. 오직 이것, 바른 견해 … 바른 삼매의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가 수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들이든 바라문들이든 이렇게 수를 실답게 알고, 이렇게 수의 자라남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수의 소멸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수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실답게 안 뒤에 수의 염오와 이탐과 소멸을 위해 실천하는 자들은 잘 실천하는 자들이다. 잘 실천하는 자들은 이 법과 율에서 확고히 선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들이든 바라문들이든 이렇게 수를 실답게 알고 … 수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실답게 안 뒤에 … 윤회의 선언은 없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상(想-경향)인가? 비구들이여, 색상(色想), 성상(聲想), 향상(香想), 미상(味想), 촉상(觸想), 법상(法想)의 여섯 가지 상의 무리 ― 비구들이여, 이것이 상이라고 불린다. 촉의 자라남으로부터 상의 자라남이 있고 촉의 소멸로부터 상의 소멸이 있다. 오직 이것, 바른 견해 … 바른 삼매의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가 상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다. … 윤회의 선언은 없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행(行-형성작용)들인가? 비구들이여, 색사(色思), 성사(聲思), 향사(香思), 미사(味思), 촉사(觸思), 법사(法思)의 여섯 가지 사(思-의도)의 무리 ― 비구들이여, 이것이 행들이라고 불린다. 촉(觸)의 자라남으로부터 행들의 자라남이 있고 촉의 소멸로부터 행들의 소멸이 있다. 오직 이것, 바른 견해 … 바른 삼매의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가 행들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들이든 바라문들이든 이렇게 행들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행들의 자라남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행들의 소멸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행들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실답게 안 뒤에 행들의 염오와 이탐과 소멸을 위해 실천하는 자들은 잘 실천하는 자들이다. 잘 실천하는 자들은 이 법과 율에서 확고히 선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들이든 바라문들이든 이렇게 행들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행들의 자라남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행들의 소멸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행들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실답게 안 뒤에 행들의 염오와 이탐과 소멸로부터 집착 없이 해탈한 자들은 잘 해탈한 자들이다. 잘 해탈한 자들은 완전히 성취한 아라한이고, 완전히 성취한 아라한들에게 윤회의 선언은 없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식(識)인가? 비구들이여, 안식(眼識), 이식(耳識), 비식(鼻識), 설식(舌識), 신식(身識), 의식(意識)의 여섯 가지 식의 무리 ― 비구들이여, 이것이 식이라고 불린다. 명색(名色)의 자라남으로부터 식의 자라남이 있고 명색(名色)의 소멸로부터 식의 소멸이 있다. 오직 이것, 바른 견해 … 바른 삼매의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가 식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들이든 바라문들이든 이렇게 식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식의 자라남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식의 소멸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식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실답게 안 뒤에 식의 염오와 이탐과 소멸을 위해 실천하는 자들은 잘 실천하는 자들이다. 잘 실천하는 자들은 이 법과 율에서 확고히 선다.
비구들이여, 어떤 사문들이든 바라문들이든 이렇게 식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식의 자라남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식의 소멸을 실답게 알고, 이렇게 식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실답게 안 뒤에 식의 염오와 이탐과 소멸로부터 집착 없이 해탈한 자들은 잘 해탈한 자들이다. 잘 해탈한 자들은 완전히 성취한 아라한이고, 완전히 성취한 아라한들에게 윤회의 선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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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色)의 소멸로부터 식(識)의 소멸이 있다.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가 행(行)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니 그것은 바른 견해 … 바른 삼매이다.
행 => 식의 오자인듯 합니다.
그리고 스님, 오탈자 신고란을 커뮤니티에 하단 메뉴로 추가 해서 누구든 경전을 보다가 발견되는 오탈자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