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ānandasuttaṃ (SN 22.37-아난다 경)
4. natumhākaṃvaggo, 5. ānandasuttaṃ (SN 22.37-아난다 경)
사왓티에서 설해짐. 그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에게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
“만약 아난다여, 사람들이 그대에게 ‘도반 아난다여, 어떤 법들에게 생겨남이 알려지고, 무너짐이 알려지고, 머문 것의 변화가 알려집니까?’라고 물으면, 이렇게 질문받은 그대는, 아난다여, 무엇이라고 설명하겠는가?” “만약, 대덕이시여, 저에게 ‘도반 아난다여, 어떤 법들에게 생겨남이 알려지고, 무너짐이 알려지고, 머문 것의 변화가 알려집니까?’라고 물으면, 이렇게 질문받은 저는 ‘도반들이여, 색(色)에게 생겨남이 알려지고, 무너짐이 알려지고, 머문 것의 변화가 알려집니다. 수(受)에게 … 상(想)에게 … 행(行)들에게 … 식(識)에게 생겨남이 알려지고, 무너짐이 알려지고, 머문 것의 변화가 알려집니다. 이런 법들에게, 도반들이여, 생겨남이 알려지고, 무너짐이 알려지고, 머문 것의 변화가 알려집니다.’라고 설명하겠습니다. 이렇게 질문받은 저는, 대덕이시여, 이렇게 설명하겠습니다.”
“훌륭하고 훌륭하다, 아난다여! 참으로 아난다여, 색(色)에게 생겨남이 알려지고, 무너짐이 알려지고, 머문 것의 변화가 알려진다. 수(受)에게 … 상(想)에게 … 행(行)들에게 … 식(識)에게 생겨남이 알려지고, 무너짐이 알려지고, 머문 것의 변화가 알려진다. 이런 법들에게, 아난다여, 생겨남이 알려지고, 무너짐이 알려지고, 머문 것의 변화가 알려진다. 이렇게 질문받은 그대는, 아난다여,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