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avātasuttaṃ (SN 24.45-69-바람은 불지 않음 경)
3. tatiyagamanavaggo, 1. navātasuttaṃ (SN 24.45-69-바람은 불지 않음 경)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무엇이 있을 때, 무엇을 집착하고 무엇을 고집하여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기둥처럼 안정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생기는가?” “대덕이시여, 저희에게 법들은 세존을 뿌리로 하고, 세존을 도관(導管)으로 하고, 세존을 의지합니다. 대덕이시여, 이 말씀의 의미를 세존께서 분명히 해주시면 참으로 감사하겠습니다. 비구들은 세존에게서 듣고서 명심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비구들이여, 듣고 잘 사고하라. 나는 말할 것이다.” “알겠습니다, 대덕이시여.”라고 그 비구들은 세존에게 대답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
“비구들이여, 색(色)이 있을 때, 색을 집착하고 색을 고집하여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기둥처럼 안정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생긴다. 수(受)가 있을 때 … 상(想)이 있을 때 … 행(行)들이 있을 때 … 식(識)이 있을 때 식을 집착하고 식을 고집하여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기둥처럼 안정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생긴다.
“taṃ kiṃ maññatha, bhikkhave, rūpaṃ niccaṃ vā aniccaṃ vā”ti? “aniccaṃ, bhante” ... pe ... vipariṇāmadhammaṃ, api nu taṃ anupādāya evaṃ diṭṭhi uppajjeyya — ‘na vātā vāyanti ... pe ... esikaṭṭhāyiṭṭhitā’”ti? “no hetaṃ, bhante”. “iti kho, bhikkhave, yadaniccaṃ taṃ dukkhaṃ. tasmiṃ sati, tadupādāya, evaṃ diṭṭhi uppajjati — ‘na vātā vāyanti, na najjo sandanti, na gabbhiniyo vijāyanti, na candimasūriyā udenti vā apenti vā esikaṭṭhāyiṭṭhitā’”ti. “vedanā... saññā... saṅkhārā... viññāṇaṃ niccaṃ vā aniccaṃ vā”ti? “aniccaṃ, bhante” ... pe ... vipariṇāmadhammaṃ, api nu taṃ anupādāya evaṃ diṭṭhi uppajjeyya — ‘na vātā vāyanti ... pe ... esikaṭṭhāyiṭṭhitā’”ti? “no hetaṃ, bhante”. “iti kho, bhikkhave, yadaniccaṃ taṃ dukkhaṃ. tasmiṃ sati, tadupādāya evaṃ diṭṭhi uppajjati — ‘na vātā vāyanti ... pe ... esikaṭṭhāyiṭṭhitā’”ti. paṭhamaṃ.
“비구들이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색(色)은 상(常)한가, 무상(無常)한가?” “무상(無常)합니다, 대덕이시여.” “그러면 무상(無常)한 것은 고(苦)인가, 락(樂)인가?” “고(苦)입니다, 대덕이시여.” “그러면 무상(無常)하고 고(苦)이고 변하는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기둥처럼 안정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생기겠는가?” “아닙니다, 대덕이시여.” “이렇게,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은 고(苦)다. 그것이 있을 때 그것을 집착하여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기둥처럼 안정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생긴다.” “수(受)는 … 상(想)은 … 행(行)들은 … 식(識)은 상(常)한가, 무상(無常)한가?” “무상(無常)합니다, 대덕이시여.” … “본 것-들은 것-닿아 안 것-인식한 것-얻은 것-조사한 것-의(意)로 접근한 것은 상(常)한가, 무상(無常)한가?” … “그러면 무상(無常)하고 고(苦)이고 변하는 것을 집착하지 않는데도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기둥처럼 안정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생기겠는가?” “아닙니다, 대덕이시여.” “이렇게, 비구들이여, 무상한 것은 고(苦)다. 그것이 있을 때 그것을 집착하여 ‘바람은 불지 않고, 강은 흐르지 않고, 임산부는 출산하지 않고, 달과 태양은 뜨거나 지지 않고, 기둥처럼 안정되게 서 있다.’라는 견해가 생긴다.”
251-274. (dutiyavagge viya catuvīsati suttāni pūretabbāni.) pañcavīsatimaṃ.
(스물네 개의 경들을 두 번째 품처럼 완성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