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ānasaṃyuttaṃ (SN 34-선(禪) 상윳따)
jhānasaṃyuttaṃ (SN 34-선(禪) 상윳따)
• 선(禪-jhāna) ― 삼매 위에서 이어지는 악한 불선법을 버리기 위한 닦음의 과정 = 삼매수행(三昧修行)
삼매(samādhi)는 심일경성(心一境性-cittassa ekaggatā)이라고 정의되고, 삼매수행(samādhibhāvanā)는 삼매를 닦는 것 즉 삼매 위에서 이어지는 수행의 과정을 말합니다. 그러면 선(禪)은 무엇입니까?
(DN 27.12-처음에 대한 앎 경, 바라문 계급)은 악한 불선법을 제거하는(버리는) 사람을 바라문, 바라문이 하는 일을 선(禪)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선(禪)은 악한 불선법을 버리는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악한 불선법을 버리고 삶을 완성하는 일은 삼매 위에서 가능합니다. 그래서 삼매수행 즉 삼매 위에서 이어지는 악한 불선법을 버리기 위한 닦음의 과정을 그대로 선(禪)이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 samādahati ― 집중하다. (pass) samādhiyati ― to be stayed, composed. samāhita ― 삼매에 든. 삼매를 닦는.
; jhāyati ― 선(禪)을 하다.
• 능숙해야 하는 것 ― ①삼매(심일경성=집중), ②증득, ③유지, ④일어남, ⑤즐거움, ⑥대상, ⑦영역, ⑧기울임
• 행해야(만들어야) 하는 것 ― ①중히 여기면서 닦음, ②끈질기게 닦음, ③유익을 만듦
● (MN 117-커다란 마흔의 경)의 팔정도(八正道) 또는 십정도(十正道)의 구조
• 정견-정사유-정어-정업-정명에 대해 「이렇게 이러한 세 가지 법이 바른 견해를 따라 흐르고 따라 구르니 곧 바른 견해-바른 노력-바른 사띠이다.」
• 바른 견해 → 바른 사유 → 바른말 → 바른 행위 → 바른 생활 → 바른 노력 → 바른 사띠 → 바른 삼매 → 바른 앎 → 바른 해탈
● (SN 34-선 상윳따)의 열한 가지 요소의 구조
• 집중-증득-유지-일어남-즐거움-대상-영역-기울임에 대해 「이렇게 이러한 세 가지 법이 집중을 따라 흐르고 따라 구르니 곧 중히 여기면서 닦음-끈질기게 닦음-유익을 만듦이다.」
• 집중 → 증득 → 유지 → 일어남 → 즐거움 → 대상 → 영역 → 기울임 → 중히 여기면서 닦음 → 끈질기게 닦음 → 유익을 만듦
※ 유익을 만듦의 자리 ― 사념처의 완성=사띠토대=여실지견
(AN 6.71-실현능력 경)은 ①이것들은 퇴보-유지-특별함-꿰뚫음에 연결된 법들이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지 못하고, 중히 여기면서 닦지 못하고, 유익을 만들지 못하면 ‘사띠토대가 있을 때, 어디에서든 실현능력을 얻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고, ②이것들은 퇴보-유지-특별함-꿰뚫음에 연결된 법들이라고 있는 그대로 분명히 알고, 중히 여기면서 닦고, 유익을 만들면 ‘사띠토대가 있을 때, 어디에서든 실현능력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때, 사띠토대는 사념처의 완성에 의해 완성된 사띠가 사마타-위빳사나를 위한 토대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유익을 만듦의 완성은 사념처의 완성에 의한 사띠토대의 확립이고 곧 내적인 심(心)의 사마타와 법(法)의 위빳사나에 의한 여실지견(如實知見)입니다. ― 「사념처에 잘 확립된 심(心)을 가진 자」
한편, (AN 6.72-힘 경)은 삼매의 증득-유지-일어남에 능숙하지 못하고, 중히 여기면서 닦지 않고, 끈질기게 닦지 않고, 유익을 만들지 못하면 힘 있음을 성취할 수 없고, 삼매의 증득-유지-일어남에 능숙하고, 중히 여기면서 닦고, 끈질기게 닦고, 유익을 만들면 힘 있음을 성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기의 힘 있음의 성취는 사띠토대의 확립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앞의 경과 같은 의미로 「사념처에 잘 확립된 심(心)을 가진 자」의 힘을 갖춤입니다.
※ [보충] (AN 7.40-지배 경1)/(AN 7.41-지배 경2)은 일곱 가지 법(삼매와 삼매의 증득-유지-일어남-장점-영역-기울임의 능숙)을 갖춘 비구/사리뿟따는 심(心)을 지배한다. 비구/사리뿟따가 심(心)의 지배를 받지 않는다고 하는데, 능숙해야 하는 것 8가지 중 ⑤즐거움(kall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