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paṭhamachaphassāyatanasuttaṃ(SN 35.54-육촉처(六觸處) 경1)
7. migajālavaggo, 9. paṭhamachaphassāyatanasuttaṃ(SN 35.54-육촉처(六觸處) 경1)
“비구들이여, 누구든지 육촉처(六觸處)의 일어남-사라짐-매력(魅力)-위험(危險)-해방(解放)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는 비구는 그로 인해 범행(梵行)을 완성하지 못했고, 이 법(法)과 율(律)에서 멀리 있다.”
이렇게 말하자 어떤 비구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대덕이시여, 여기 저는 방향을 잃었습니다. 대덕이시여, 저는 육촉처(六觸處)의 일어남-사라짐-매력(魅力)-위험(危險)-해방(解放)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비구여,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그대는 안(眼)을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아(我)다.’라고 관찰하는가?”
“no hetaṃ, bhante”.
“아닙니다, 대덕이시여.”
“훌륭하다, 비구여. 비구여, 여기서 그대에 의해 안(眼)은 ‘나의 것이 아니다. 내가 아니다. 나의 아(我)가 아니다.’라고 이렇게 이것을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써 잘 보았음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괴로움의 끝이다. … 그대는 설(舌)을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아(我)다.’라고 관찰하는가?”
“no hetaṃ, bhante”.
“아닙니다, 대덕이시여.”
“훌륭하다, 비구여. 비구여, 여기서 그대에 의해 설(舌)은 ‘나의 것이 아니다. 내가 아니다. 나의 아(我)가 아니다.’라고 이렇게 이것을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써 잘 보았음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괴로움의 끝이다. … 그대는 의(意)를 ‘이것은 나의 것이다. 이것은 나다. 이것은 나의 아(我)다.’라고 관찰하는가?”
“no hetaṃ, bhante”.
“아닙니다, 대덕이시여.”
“훌륭하다, 비구여. 비구여, 여기서 그대에 의해 의(意)는 ‘나의 것이 아니다. 내가 아니다. 나의 아(我)가 아니다.’라고 이렇게 이것을 있는 그대로 바른 지혜로써 잘 보았음이 있을 것이다. 이것이 괴로움의 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