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yavakalāpisuttaṃ (SN 35.248-보릿단 경)
19. āsīvisavaggo, 11. yavakalāpisuttaṃ (SN 35.248-보릿단 경)
• hanati : 1. to strike, to thresh, 2. to kill, 3. to destroy to remove
• haññati: Passive present - is killed or destroyed
• hanati의 원망형 : [3인칭 복수 - haneyyuṃ, [3인칭 단수 - haneyya]
• suhatā - (f.) [sukha+tā] happiness 또는 su-hata
hata: killed; injured; destroyed. (pp. of hanati)
• haññamāna: killing. (pr.p. of haññati)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사거리에 보릿단이 놓여 있을 것이다. 그때 여섯 사람이 도리깨를 손에 들고 와서 그 보릿단을 여섯 개의 도리깨로 때릴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하면 그 보릿단은 여섯 개의 도리깨로 잘 타작이 될 것이다. 그때 다시 일곱 번째 사람이 도리깨를 손에 들고 올 것이다. 그는 일곱 번째 도리깨로 보릿단을 때릴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하여 그 보릿단은 그 일곱 번째 도리깨로 때려져서 더욱 잘 타작이 될 것이다. 비구들이여, 그와 같이 배우지 못한 범부는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색(色)들에 의해 눈에서 타격 당한다. …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미(味)들에 의해 설(舌)에서 타격 당한다. 촉(觸)들에 의해 … 마음에 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법들에 의해 의(意)에서 타격 당한다. 비구들이여, 만일 그 배우지 못한 범부가 미래에 다시 존재가 되기 위해서 의도한다면 그 쓸모없는 인간은 더욱 해침 당한다. 예를 들면 일곱 번째 도리깨로부터 타격 당하는 그 보릿단과 같다."
"비구들이여, 옛날에 신과 아수라들 간에 전쟁이 있었다. 그때 아수라의 왕 웨빠찟띠는 아수라들을 불러서 말했다. '존자들이여, 만일 신과 아수라들 간에 전쟁이 발발하여 아수라들이 이기고 신들이 패하면 신들의 왕 삭까의 사지와 목을 밧줄로 묶어서 내 곁에 데려오시오. 나는 아수라들의 도시에 있겠소.' 비구들이여, 신들의 왕 삭까도 삼십삼천의 신들을 불러서 말했다. '존자들이여, 만일 신과 아수라들 간에 전쟁이 발발하여 신들이 이기고 아수라들이 패하면 아수라의 왕 웨빠찟띠의 사지와 목을 밧줄로 묶어서 내 곁에 데려오시오. 나는 수담마 의회에 있겠소.' 비구들이여, 그 전쟁에서 신들이 이기고 아수라들이 패했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삼십삼천의 신들은 아수라의 왕 웨빠찟띠의 사지와 목을 밧줄로 묶어서 수담마 의회에 있는 신들의 왕 삭까의 곁으로 데리고 갔다. 비구들이여, 거기서 아수라의 왕 웨빠찟띠는 사지와 목이 밧줄로 묶여 있었다. 그런데 아수라의 왕 웨빠찟띠에게 '신들은 법답고 아수라들은 법답지 못하다. 그러니 나는 지금 신들의 도시로 간다.'라는 생각이 들자 그의 사지와 목에 있던 밧줄이 풀어지고 다섯 가닥의 소유적 사유의 대상들을 갖추고 완비하여 즐기게 되었다. 비구들이여, 그러나 아수라의 왕 웨빠찟띠에게 '아수라들은 법답고 신들은 법답지 못하다. 그러니 나는 지금 아수라들의 도시로 갈 것이다.'라는 생각이 들자 자신의 사지와 목이 밧줄로 묶여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천상의 다섯 가닥의 소유적 사유의 대상들이 없어져버렸다. 비구들이여, 아수라의 왕 웨빠찟띠의 속박은 이처럼 미묘하다. 그러나 마라의 속박은 이보다도 더 미묘하다. 비구들이여, 사량하는 자는 마라에게 묶인 자이고 사량하지 않는 자는 빠삐만으로부터 풀려난 자이다.”
비구들이여, '나는 있다.'라는 것은 사량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다.'라는 것은 사량하는 것이다. '나는 있을 것이다.'라는 것은 사량하는 것이다. '나는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사량하는 것이다. '나는 색(色)을 가질 것이다.'라는 것은 사량하는 것이다. '나는 색(色)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사량하는 것이다. '나는 상(想)을 가질 것이다.'라는 것은 사량하는 것이다. '나는 상(想)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사량하는 것이다. '나는 상(想)을 가지지도 않고 상(想)을 가지지 않지도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사량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사량하는 것은 병이고 사량하는 것은 종기고 사량하는 것은 쇠살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참으로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한다. '우리는 사량하지 않는 마음으로 머무를 것이다.'라고 그대들은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있다.'라는 것은 동요다. '나는 이것이다.'라는 것은 동요다. '나는 있을 것이다.'라는 것은 동요다. '나는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동요다. '나는 색(色)을 가질 것이다.'라는 것은 동요다. '나는 색(色)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동요다. '나는 상(想)을 가질 것이다.'라는 것은 동요다. '나는 상(想)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동요다. '나는 상(想)을 가지지도 않고 상(想)을 가지지 않지도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동요다. 비구들이여, 이런 동요는 병이고 동요는 종기고 동요는 쇠살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참으로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한다. '우리는 동요하지 않는 마음으로 머무를 것이다.'라고 그대들은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있다.'라는 것은 혼란이다. '나는 이것이다.'라는 것은 혼란이다. '나는 있을 것이다.'라는 것은 … '나는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 '나는 색(色)을 가질 것이다.'라는 것은 … '나는 색(色)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 '나는 상(想)을 가질 것이다.'라는 것은 … '나는 상(想)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 '나는 상(想)을 가지지도 않고 상(想)을 가지지 않지도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혼란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혼란은 병이고 혼란은 종기고 혼란은 쇠살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참으로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한다. '우리는 혼란하지 않은 마음으로 머무를 것이다.'라고 그대들은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있다.'라는 것은 망상(妄想)이다. '나는 이것이다.'라는 것은 망상이다. '나는 있을 것이다.'라는 것은 … '나는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 '나는 색(色)을 가질 것이다.'라는 것은 … '나는 색(色)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 '나는 상(想)을 가질 것이다.'라는 것은 … '나는 상(想)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 '나는 상(想)을 가지지도 않고 상(想)을 가지지 않지도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망상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망상은 병이고 망상은 종기고 망상은 쇠살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참으로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한다. '우리는 망상하지 않는 마음으로 머무를 것이다.'라고 그대들은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한다."
비구들이여, '나는 있다.'라는 것은 자기화 된 것이다. '나는 이것이다.'라는 것은 자기화 된 것이다. '나는 있을 것이다.'라는 것은 자기화 된 것이다. '나는 있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자기화 된 것이다. '나는 색(色)을 가질 것이다.'라는 것은 자기화 된 것이다. '나는 색(色)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자기화 된 것이다. '나는 상(想)을 가질 것이다.'라는 것은 자기화 된 것이다. '나는 상(想)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자기화 된 것이다. '나는 상(想)을 가지지도 않고 상(想)을 가지지 않지도 않을 것이다.'라는 것은 자기화 된 것이다. 비구들이여, 자기화 된 것은 병이고 자기화 된 것은 종기고 자기화 된 것은 쇠살이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은 참으로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한다. '우리는 자기화를 해소한 마음으로 머무를 것이다.'라고 그대들은 이와 같이 공부해야 한다.“
※ 마음상태의 반복
①[사량(思量)] maññita: imagined; deemed. (nt.) imagination; illusion. (pp. of maññati)
②[동요(動搖)] iñjita: moved; shaken. (nt.), movement; vacillation. (pp. of iñjati)
③[혼란(混亂)] phandita: trembled; throbbed; stirred. (nt.) agitation. (pp. of phandati)
④[망상(妄想)] papañcita: explained; delayed on. (pp. of papañceti)
⑤[자기화 된] māna-gata
māna: measure; measurement. (m.) pride; conceit. (nt.)
gata: gone; moved; walked; passed; arrived at; having come to a condition.
(pp. of gaccha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