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kimatthiyabrahmacariyasuttaṃ (SN 35.152-무엇을 위한 범행 경)
15. navapurāṇavaggo, 7. kimatthiyabrahmacariyasuttaṃ (SN 35.152-무엇을 위한 범행 경)
비구들이여, 만약에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무엇을 목적으로 사문 고따마에게서 범행(梵行)의 삶을 삽니까?’라고 질문한다면, 비구들이여, 이런 질문을 받은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도반들이여, 고(苦)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목적으로 세존에게서 범행의 삶을 삽니다.’라고 설명해야 한다. 그런데 비구들이여, 만약에 외도 유행승들이 그대들에게 ‘도반들이여, 고(苦)가 무엇이기에 그것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위해 사문 고따마에게서 범행의 삶을 삽니까?’라고 질문한다면, 비구들이여, 이런 질문을 받은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 ―
‘도반들이여, 안(眼)은 고(苦)입니다. 그것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위해 세존에게서 범행의 삶을 삽니다. 색(色)은 고(苦)입니다. 그것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위해 세존에게서 범행의 삶을 삽니다. 안식(眼識)은 고(苦)입니다. 그것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위해 세존에게서 범행의 삶을 삽니다. 안촉(眼觸)은 고(苦)입니다. 그것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위해 세존에게서 범행의 삶을 삽니다. 이런 안촉(眼觸)을 조건으로 생기는 락(樂)이거나 고(苦)거나 불고불락(不苦不樂)의 느낌도 고(苦)입니다. 그것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위해 세존에게서 범행의 삶을 삽니다. … 설(舌)은 고(苦)입니다. … 의(意)는 고(苦)입니다. 그것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위해 세존에게서 범행의 삶을 삽니다. … 이런 의촉(意觸)을 조건으로 생기는 락(樂)이거나 고(苦)거나 불고불락(不苦不樂)의 느낌도 고(苦)입니다. 그것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위해 세존에게서 범행의 삶을 삽니다. 도반들이여, 이것이 고(苦)입니다. 그것에 대한 완전한 지혜를 위해 세존에게서 범행의 삶을 삽니다. 비구들이여, 이런 질문을 받은 그대들은 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설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