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antevāsikasuttaṃ (SN 35.151-학생 있음 경)
15. navapurāṇavaggo, 6. antevāsikasuttaṃ (SN 35.151-학생 있음 경)
비구들이여, 이 범행은 학생 없이 선생 없이 살아진다. 비구들이여, 학생이 있고 선생이 있는 비구는 괴롭고 편히 머물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학생이 없고 선생이 없는 비구는 즐겁고 편히 머문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학생이 있고 선생이 있는 자는 괴롭고 편히 머물지 못하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안(眼)으로 색(色)을 보면서 족쇄에 묶이기 마련인 기억과 사유의 악한 불선법들이 생긴다. 그것들이 안에 머문다. ‘악한 불선법들이 안에 머문다.’라고 해서 학생이 있는 자라고 불린다. 그것들이 그에게 쓰인다. ‘악한 불선법들이 그에게 쓰인다.’라고 해서 선생이 있는 자라고 불린다. …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설(舌)로 미(味)를 맛보면서 족쇄에 묶이기 마련인 기억과 사유의 악한 불선법들이 생긴다. 그것들이 안에 머문다. ‘악한 불선법들이 안에 머문다.’라고 해서 학생이 있는 자라고 불린다. 그것들이 그에게 쓰인다. ‘악한 불선법들이 그에게 쓰인다.’라고 해서 선생이 있는 자라고 불린다. …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의(意)로 법(法)을 인식보면서 족쇄에 묶이기 마련인 기억과 사유의 악한 불선법들이 생긴다. 그것들이 안에 머문다. ‘악한 불선법들이 안에 머문다.’라고 해서 학생이 있는 자라고 불린다. 그것들이 그에게 쓰인다. ‘악한 불선법들이 그에게 쓰인다.’라고 해서 선생이 있는 자라고 불린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학생이 있고 선생이 있는 비구는 괴롭고 편히 머물지 못한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학생이 없고 선생이 없는 자는 즐겁고 편히 머무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안(眼)으로 색(色)을 보면서 족쇄에 묶이기 마련인 기억과 사유의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지 않는다. 그것들이 안에 머물지 않는다. ‘악한 불선법들이 안에 머물지 않는다.’라고 해서 학생이 없는 자라고 불린다. 그것들이 그에게 쓰이지 않는다. ‘악한 불선법들이 그에게 쓰이지 않는다.’라고 해서 선생이 없는 자라고 불린다. …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설(舌)로 미(味)를 보면서 족쇄에 묶이기 마련인 기억과 사유의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지 않는다. 그것들이 안에 머물지 않는다. ‘악한 불선법들이 안에 머물지 않는다.’라고 해서 학생이 없는 자라고 불린다. 그것들이 그에게 쓰이지 않는다. ‘악한 불선법들이 그에게 쓰이지 않는다.’라고 해서 선생이 없는 자라고 불린다. …
다시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설(舌)로 미(味)를 보면서 족쇄에 묶이기 마련인 기억과 사유의 악한 불선법들이 생기지 않는다. 그것들이 안에 머물지 않는다. ‘악한 불선법들이 안에 머물지 않는다.’라고 해서 학생이 없는 자라고 불린다. 그것들이 그에게 쓰이지 않는다. ‘악한 불선법들이 그에게 쓰이지 않는다.’라고 해서 선생이 없는 자라고 불린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학생이 없고 선생이 없는 비구는 즐겁고 편히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 범행은 학생 없이 선생 없이 살아진다. 비구들이여, 학생이 있고 선생이 있는 비구는 괴롭고 편히 머물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학생이 없고 선생이 없는 비구는 즐겁고 편히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