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dutiyasamuddasuttaṃ (SN 35.229-바다 경2)[SN 35.182]
18. samuddavaggo, 2. dutiyasamuddasuttaṃ (SN 35.229-바다 경2)[SN 35.182]
비구들이여, ‘바다, 바다’라고 배우지 못한 범부들은 말한다.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율(律)에서 그것은 바다가 아니다. 비구들이여, 그것은 물의 큰 무더기이고, 물의 큰 흐름이다. 비구들이여,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소유의 사유를 수반하며 좋아하기 마련인안(眼)으로 인식되는 색(色)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율(律)에서는 이것이 바다라고 불린다. 신과 함께하고 마라와 함께하고 범천과 함께하는 이 세상과 실타래처럼 엉키고, 가문에 덮여 엉키고, 문자 풀 같은 존재인 사문-바라문들과 함께하고 신과 사람과 함께하는 존재들은 대부분 여기에 잠겨서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윤회(輪迴)를 벗어나지 못한다. …
비구들이여, … 설(舌)로 인식되는 미(味)들이 있다. … 비구들이여,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소유의 사유를 수반하며 좋아하기 마련인의(意)로 인식되는 법(法)들이 있다.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율(律)에서는 이것이 바다라고 불린다. 신과 함께하고 마라와 함께하고 범천과 함께하는 이 세상과 실타래처럼 엉키고, 가문에 덮여 엉키고, 문자 풀 같은 존재인 사문-바라문들과 함께하고 신과 사람과 함께하는 존재들은 대부분 여기에 잠겨서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윤회(輪迴)를 벗어나지 못한다.
so imaṃ samuddaṃ sagāhaṃ sarakkhasaṃ, saūmibhayaṃ duttaraṃ accatari.
탐(貪)과 진(嗔)과 무명(無明)이 빛바랜 자는
포악한 물고기가 가득하고, 도깨비가 있고, 두려운 파도가 치고, 건너기 어려운 이 바다를 건넜다.
atthaṅgato so na puneti, amohayī, maccurājanti brūmī”ti. dutiyaṃ.
집착을 건넜고, 죽음을 떠났고, 몸과 생명에 대한 갈망을 벗어난 자는 괴로움을 부쉈다. 다시 존재가 되지 않기 위해 사라짐에 도달한 그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죽음의 왕을 현혹시켰다고 나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