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paṭhamāanandasuttaṃ (SN 36.15-아난다 경1)
2. rahogatavaggo, 5. paṭhamāanandasuttaṃ (SN 36.15-아난다 경1)
그때 아난다 존자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대덕이시여, 무엇이 수(受)고, 무엇이 수(受)의 일어남이고, 무엇이 수(受)의 소멸이고, 무엇이 수(受)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입니까? 무엇이 수(受)의 매력(魅力)이고, 무엇이 위험(危險)이고, 무엇이 해방(解放)입니까?”
“아난다여, 이런 세 가지 수(受)가 있다. ㅡ 즐거움의 경험, 괴로움의 경험, 괴롭지도 즐겁지도 않음의 경험 ㅡ 아난다여, 이것이 수(受)라고 불린다. 촉(觸)의 일어남으로부터 수(受)의 일어남이 있고, 촉(觸)의 소멸로부터 수(受)의 소멸이 있다. 오직 이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길이 수(受)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니, 정견(正見) … 정정(正定)이다.
수(受)를 연(緣)하여 일어나는 즐거움[락(樂)]과 만족[희(喜)], 이것이 수(受)의 매력(魅力)이다. 수(受)가 무상(無常)하고 고(苦)이고 변하는 것, 이것이 수(受)의 위험이다. 수(受)에 대한 욕탐(欲貪)의 제어와 욕탐(欲貪)의 버림, 이것이 수(受)의 해방(解放)이다.
그리고 비구여, 행(行)들의 점진적인 소멸도 나에 의해 설해졌다. 초선(初禪)을 구족한 자에게 말이 소멸한다. … 상수멸(想受滅)을 구족한 자에게 상(想)과 수(受)가 소멸한다. 번뇌 다한 비구에게 탐(貪)이 소멸하고, 진(嗔)이 소멸하고, 치(癡)가 소멸한다.
또한, 비구여, 행(行)들의 점진적인 가라앉음도 나에 의해 설해졌다. 초선(初禪)을 구족한 자에게 말이 가라앉는다. … 상수멸(想受滅)을 구족한 자에게 상(想)과 수(受)가 가라앉는다. 번뇌 다한 비구에게 탐(貪)이 가라앉고, 진(嗔)이 가라앉고, 치(癡)가 가라앉는다.
또한, 비구여, 행(行)들의 점진적인 진정도 나에 의해 설해졌다. 초선(初禪)을 구족한 자에게 말이 진정된다. … 공무변처(空無邊處)를 구족한 자에게 색상(色想)이 진정된다. 식무변처(識無邊處)를 구족한 자에게 공무변처의 상(想)이 진정된다. 무소유처(無所有處)를 구족한 자에게 식무변처의 상(想)이 진정된다. 비상비비상처(非想非非想處)를 구족한 자에게 무소유처의 상(想)이 진정된다. 상수멸(想受滅)을 구족한 자에게 상(想)과 수(受)가 진정된다. 번뇌 다한 비구에게 탐(貪)이 진정되고, 진(嗔)이 진정되고, 치(癡)가 진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