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nirāmisasuttaṃ (SN 36.31-개발된 것 경)
3. aṭṭhasatapariyāyavaggo, 11. nirāmisasuttaṃ (SN 36.31-개발된 것 경)
비구들이여, 개발되지 않은 희열이 있고, 개발된 희열이 있고, 개발된 것보다 더 개발된 희열이 있다. 개발되지 않은 행복이 있고, 개발된 행복이 있고, 개발된 것보다 더 개발된 행복이 있다. 개발되지 않은 평정이 있고, 개발된 평정이 있고, 개발된 것보다 더 개발된 평정이 있다. 개발되지 않은 해탈이 있고, 개발된 해탈이 있고, 개발된 것보다 더 개발된 해탈이 있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개발되지 않은 희열인가?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소유의 사유를 수반하며 탐(貪)하기 마련인 안(眼)으로 인식되는 색(色)들, … 이(耳)로 인식되는 성(聲)들, … 비(鼻)로 인식되는 향(香)들, … 설(舌)로 인식되는 미(味)들, …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소유의 사유를 수반하며 탐(貪)하기 마련인 신(身)으로 인식되는 촉(觸)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들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을 연(緣)하여 생기는 희열, 비구들이여, 이것이 개발되지 않은 희열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개발된 희열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소유의 삶으로부터 벗어나고, 불선법(不善法)들로부터 벗어나서, 위딱까가 있고 위짜라가 있고 떨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위딱까와 위짜라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안으로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된 상태가 되어, 위딱까도 없고 위짜라도 없이,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제이선(第二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개발된 희열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개발된 것보다 더 개발된 희열인가? 비구들이여, 탐(貪)으로부터 해탈된 심(心)을 관찰하고, 진(嗔)으로부터 해탈된 심(心)을 관찰하고, 치(癡)로부터 해탈된 심(心)을 관찰하는 번뇌 다한 비구에게 생기는 희열, 비구들이여, 이것이 개발된 것보다 더 개발된 희열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개발되지 않은 행복인가?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소유의 사유를 수반하며 탐(貪)하기 마련인 안(眼)으로 인식되는 색(色)들, … 이(耳)로 인식되는 성(聲)들, … 비(鼻)로 인식되는 향(香)들, … 설(舌)로 인식되는 미(味)들, …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소유의 사유를 수반하며 탐(貪)하기 마련인 신(身)으로 인식되는 촉(觸)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들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을 연(緣)하여 생기는 행복[락(樂)]과 만족[희(喜)], 비구들이여, 이것이 개발되지 않은 행복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개발된 행복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소유의 삶으로부터 벗어나고, 불선법(不善法)들로부터 벗어나서, 위딱까가 있고 위짜라가 있고 떨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위딱까와 위짜라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안으로 평온함과 마음의 집중된 상태가 되어, 위딱까도 없고 위짜라도 없이, 삼매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제이선(第二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기쁨의 빛바램으로부터 평정하게 머물고, 사띠-삼빠자나 하면서, 몸으로 즐거움을 경험한다. 성인들이 '평정을 가진 자, 사띠를 가진 자, 즐거움에 머무는 자[사념락주(捨念樂住)].'라고 말하는 제삼선(第三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개발된 행복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개발된 것보다 더 개발된 행복인가? 비구들이여, 탐(貪)으로부터 해탈된 심(心)을 관찰하고, 진(嗔)으로부터 해탈된 심(心)을 관찰하고, 치(癡)로부터 해탈된 심(心)을 관찰하는 번뇌 다한 비구에게 생기는 행복, 비구들이여, 이것이 개발된 것보다 더 개발된 행복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개발되지 않은 평정인가? 비구들이여,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이 있다. 무엇이 다섯인가?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소유의 사유를 수반하며 탐(貪)하기 마련인 안(眼)으로 인식되는 색(色)들, … 이(耳)로 인식되는 성(聲)들, … 비(鼻)로 인식되는 향(香)들, … 설(舌)로 인식되는 미(味)들, …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소유의 사유를 수반하며 탐(貪)하기 마련인 신(身)으로 인식되는 촉(觸)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들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을 연(緣)하여 생기는 평정[사(捨)], 비구들이여, 이것이 개발되지 않은 평정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개발된 평정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즐거움의 버림과 괴로움의 버림으로부터, 이미 만족과 불만들의 사라짐으로부터, 괴로움도 즐거움도 없고 평정과 청정한 사띠[사념청정(捨念淸淨)]의 제사선(第四禪)을 성취하여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개발된 평정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개발된 것보다 더 개발된 평정인가? 비구들이여, 탐(貪)으로부터 해탈된 심(心)을 관찰하고, 진(嗔)으로부터 해탈된 심(心)을 관찰하고, 치(癡)로부터 해탈된 심(心)을 관찰하는 번뇌 다한 비구에게 생기는 평정, 비구들이여, 이것이 개발된 것보다 더 개발된 평정이라고 불린다.
“katamo ca, bhikkhave, sāmiso vimokkho? rūpappaṭisaṃyutto vimokkho sāmiso vimokkho.
비구들이여, 무엇이 개발되지 않은 해탈인가? 색(色)에 묶여있는 해탈이 개발되지 않은 해탈이다. → 욕(慾)으로부터의 해탈
“katamo ca, bhikkhave, nirāmiso vimokkho? arūpappaṭisaṃyutto vimokkho nirāmiso vimokkho.
비구들이여, 무엇이 개발된 해탈인가? 무색(無色)에 묶여있는[색(色)에 묶여있지 않은] 해탈이 개발된 해탈이다. → 색(色)으로부터의 해탈
비구들이여, 무엇이 개발된 것보다 더 개발된 해탈인가? 비구들이여, 탐(貪)으로부터 해탈된 심(心)을 관찰하고, 진(嗔)으로부터 해탈된 심(心)을 관찰하고, 치(癡)로부터 해탈된 심(心)을 관찰하는 번뇌 다한 비구에게 생기는 해탈, 비구들이여, 이것이 개발된 것보다 더 개발된 해탈이라고 불린다. → 유(有)로부터의 해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