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bhikkhusuttaṃ (SN 36.20-비구 경)
2. rahogatavaggo, 10. bhikkhusuttaṃ (SN 36.20-비구 경)
비구들이여, 나는 방법에 따라 두 가지로도 경험을 말했고, 방법에 따라 세 가지로도 경험을 말했고, 방법에 따라 다섯 가지로도 경험을 말했고, 방법에 따라 여섯 가지로도 경험을 말했고, 방법에 따라 열여덟 가지로도 경험을 말했고, 방법에 따라 서른여섯 가지로도 경험을 말했고, 방법에 따라 백여덟 가지로도 경험을 말했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내가 방법에 따라 설한 법이 있다.
참으로, 비구들이여, 이렇게 내가 방법에 따라 설한 법에 대해 잘 말해지고 잘 설해진 것이라고 서로 간에 동의하지 않고 수긍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논쟁이 생기고 갈등이 생기고 분쟁하게 되고 입의 칼로 찌르면서 지낼 것이 예상된다. 비구들이여, 이렇게 내가 방법에 따라 설한 법에 대해 잘 말해지고 잘 설해진 것이라고 서로 간에 동의하고 수긍하고 인정하는 사람들에게는 화합하고 즐거워하고 다투지 않고 우유와 물로 된 것 같고 서로를 사랑스런 눈으로 보면서 지낼 것이 예상된다.
비구들이여, 이런 다섯 가지 소유의 사유에 묶인 것이 있다. … 그런데 비구들이여, 외도 유행승들이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ㅡ ‘사문 고따마는 상수멸(想受滅)을 말했다. 그리고 즐거움의 영역에서 그것을 설명한다. 이것이 무슨 상황인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라고. 아난다여, 이렇게 말하는 다른 외도 유행승들에게 이렇게 말해줘야 한다. ‘도반들이여, 세존께서는 즐거움의 영역에 대해서 즐거움의 경험만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도반들이여, 여래는 즐거움이 있는 어디에서든지 그것을 즐거움의 영역에서 설명합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