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nigaṇṭhanāṭaputtasuttaṃ (SN 41.8-니간타 나따뿟따 경)
7. cittasaṃyuttaṃ, 8. nigaṇṭhanāṭaputtasuttaṃ (SN 41.8-니간타 나따뿟따 경)
그때 니간타 나따뿟따가 니간타의 큰 무리와 함께 맛치까산다에 도착했다. 찟따 장자는 “니간타 나따뿟따가 니간타의 큰 무리와 함께 맛치까산다에 도착했다.”라고 들었다. 찟따 장자는 많은 남신자들과 함께 니간타 나따뿟따에게 갔다. 가서는 니간타 나따뿟따와 인사를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찟따 장자에게 니간타 나따뿟따는 이렇게 말했다. ― “장자여, 그대는 ‘무심무사(無尋無伺)의 삼매가 있다. 위딱까-위짜라의 소멸은 있다.’라는 사문 고따마의 말을 믿습니까?”
“대덕이여, 나는 ‘무심무사(無尋無伺)의 삼매가 있다. 위딱까-위짜라의 소멸은 있다.’라는 것에 대해 믿음에 의해 세존에게 가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했을 때, 니간타 나따뿟따는 (자신이 무리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 “그대들은 이것을 보시오. 찟따 장자는 이렇게나 올곧고, 찟따 장자는 이렇게나 교활하지 않고, 찟따 장자는 이렇게나 사기치지 않소. 위딱까와 위짜라를 소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물로 바람을 잡겠다고 생각하는 것이오. 위딱까와 위짜라를 소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강가 강의 흐름을 자기의 주먹으로 막겠다고 생각하는 것이오.”라고.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덕이여? 앎과 믿음 가운데 어떤 것이 더 뛰어납니까?” “장자여, 믿음보다 앎이 더 뛰어납니다.” “대덕이여, 나는 원하는 만큼 소유의 삶에서 벗어나고, 불선법(不善法)들에서 벗어나서, 위딱까가 있고 위짜라가 있고 떨침에서 생긴 기쁨과 즐거움의 초선(初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대덕이여, 나는 원하는 만큼 위딱까와 위짜라의 가라앉음으로 인해 … 제이선(第二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대덕이여, 나는 원하는 만큼 기쁨의 바램으로부터 … 제삼선(第三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대덕이여, 나는 원하는 만큼 즐거움의 버림과 … 제사선(第四禪)을 성취하여 머뭅니다. 이렇게 알고 이렇게 보는 내가, 대덕이여, ‘무심무사(無尋無伺)의 삼매가 있다. 위딱까-위짜라의 소멸은 있다.’라는 것에 대해 어떤 다른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믿음에 의해 가겠습니까?”
이렇게 말했을 때, 니간타 나따뿟따는 (자신이 무리를) 바라보면서 이렇게 말했다. ― “그대들은 이것을 보시오. 찟따 장자는 이렇게나 올곧지 못하고, 찟따 장자는 이렇게나 교활하고, 찟따 장자는 이렇게나 사기치는 자요.”
“이제 우리는, 대덕이여, 그대의 말을 이렇게 압니다. ― “그대들은 이것을 보시오. 찟따 장자는 이렇게나 올곧고, 찟따 장자는 이렇게나 교활하지 않고, 찟따 장자는 이렇게나 사기치지 않소.”라고. 또한, 대덕이여, 이제 우리는 그대의 말을 이렇게 압니다. ― “그대들은 이것을 보시오. 찟따 장자는 이렇게나 올곧지 못하고, 찟따 장자는 이렇게나 교활하고, 찟따 장자는 이렇게나 사기치는 자요.”라고. 만약, 대덕이여, 그대의 앞의 말이 사실이면 뒤의 말은 거짓입니다. 만약, 대덕이여, 그대의 앞이 말이 거짓이면 뒤의 말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대덕이여, 이런 열 가지 법다운 질문을 하겠습니다. 그것의 뜻을 아신다면 니간타의 무리와 함께 나에게 대답해주십시오. 하나로 된 질문과 하나에 대한 개요와 하나에 대한 설명이 있고, 둘로 된 질문과 둘에 대한 개요와 둘에 대한 설명이 있고, 셋로 된 질문과 셋에 대한 개요와 셋에 대한 설명이 있고, 넷로 된 질문과 넷에 대한 개요와 넷에 대한 설명이 있고, 다섯으로 된 질문과 다섯에 대한 개요와 다섯에 대한 설명이 있고, 여섯으로 된 질문과 여섯에 대한 개요와 여섯에 대한 설명이 있고, 일곱으로 된 질문과 일곱에 대한 개요와 일곱에 대한 설명이 있고, 여덟으로 된 질문과 여덟에 대한 개요와 여덟에 대한 설명이 있고, 아홉으로 된 질문과 아홉에 대한 개요와 아홉에 대한 설명이 있고, 열로 된 질문과 열에 대한 개요와 열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라고. 찟따 장자가 니간타 나따뿟따에게 이런 열 가지 법다운 질문을 하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나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