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pāṭaliyasuttaṃ (SN 42.13-빠딸리야 경) ㅡ 1.요술을 아는 것과 요술쟁이는 다름
8. gāmaṇisaṃyuttaṃ, 13. pāṭaliyasuttaṃ (SN 42.13-빠딸리야 경)
한때 세존은 꼴리야에서 웃따라라는 이름의 꼴리야의 번화가에 머물렀다. 그때 빠딸리야 촌장이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빠딸리야 촌장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ㅡ “대덕이시여, 저는 이렇게 들었습니다. ㅡ ‘사문 고따마는 요술을 안다.’라고. 대덕이시여, ‘사문 고따마는 요술을 안다.’라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대덕이시여,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을 말하는 것이고, 세존을 거짓으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설명하는 것이고, 이어서 말하는 동료수행자가 누구라도 낮은 상태로 오게 되지 않겠습니까? 대덕이시여, 참으로 저희는 세존을 비난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촌장이여, ‘사문 고따마는 요술을 안다.’라고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내가 말한 것을 말하는 것이고, 나를 거짓으로 비난하는 것이 아니고, 가르침에 일치하는 법을 설명하는 것이고, 이어서 말하는 동료수행자가 누구라도 낮은 상태로 오게 되지 않습니다.”
“존자시여, 저희들은 ‘사문 고따마는 요술을 안다. 사문 고따마는 요술쟁이다.’라는 그 사문-바라문들의 진실을 믿지 않습니다.”
“촌장이여, ‘나는 요술을 안다.’라고 말하는 자는 ‘나는 요술쟁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까?”
“바로 그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바로 그것입니다, 선서시여.”
“촌장이여, 그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대는 꼴리야의 결발을 늘어뜨린 순경들을 압니까?” “대덕이시여, 저는 꼴리야의 결발을 늘어뜨린 순경들을 압니다.” “촌장이여, 어떻게 생각합니까? 꼴리야의 결발을 늘어뜨린 순경들은 무엇을 위해 있습니까?” “대덕이시여, 꼴리야의 도둑들을 방지하기 위한 것, 꼴리야의 심부름들을 담당하기 위한 것, 이것을 위하여, 대덕이시여, 꼴리야의 결발을 늘어뜨린 순경들이 있습니다.”
“촌장이여, 그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대는 꼴리야의 결발을 늘어뜨린 순경들이 계를 중시하는지 아니면 계를 경시하는지에 대해 압니까?” “대덕이시여, 저는 꼴리야의 결발을 늘어뜨린 순경들에 대해 계를 경시하고 악한 성질을 가졌다고 압니다. 꼴리야의 결발을 늘어뜨린 순경들은 세상에서 계를 경시하고 악한 성질을 가진 자들의 일부입니다.” “촌장이여, ‘빠딸리야 촌장은 꼴리야의 결발을 늘어뜨린 순경들에 대해 계를 경시하고 악한 성질을 가졌다고 안다. 빠딸리야 촌장은 계를 경시하고 나쁜 성질을 가졌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바르게 말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대덕이시여! 대덕이시여, 꼴리야의 결발을 늘어뜨린 순경들이 다르고, 제가 다릅니다. 꼴리야의 결발을 늘어뜨린 순경들의 성질이 다르고, 저의 성질이 다릅니다.”
“촌장이여, 참으로 그대는 ‘빠딸리야 촌장은 꼴리야의 결발을 늘어뜨린 순경들에 대해 계를 경시하고 악한 성질을 가졌다고 안다. 그러나 빠딸리야 촌장은 계를 경시하지 않고 나쁜 성질을 가지지 않았다.’라는 것을 얻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여래는 ‘여래는 요술을 안다. 그러나 여래는 요술쟁이가 아니다.’라고 얻지 못할 것입니까? 촌장이여, 여래는 요술에 대해서 꿰뚫어 압니다. 요술의 보(報)에 대해서도, 그렇게 실천하는 요술쟁이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꿰뚫어 압니다.
촌장이여, 생명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 나는 꿰뚫어 압니다. 생명을 해치는 행위의 보(報)에 대해서도, 그렇게 실천하는 생명을 해치는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꿰뚫어 압니다.
촌장이여,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에 대해서 나는 꿰뚫어 압니다.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의 보(報)에 대해서도, 그렇게 실천하는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꿰뚫어 압니다.
촌장이여, 음행(淫行)에 대한 삿된 행위에 대해서 나는 꿰뚫어 압니다. 음행(淫行)에 대한 삿된 행위의 보(報)에 대해서도, 그렇게 실천하는 음행(淫行)에 대한 삿된 행위를 하는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꿰뚫어 압니다.
촌장이여, 거짓을 말하는 행위에 대해서 나는 꿰뚫어 압니다. 거짓을 말하는 행위의 보(報)에 대해서도, 그렇게 실천하는 거짓을 말하는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꿰뚫어 압니다.
촌장이여, 험담하는 행위에 대해서 나는 꿰뚫어 압니다. 험담하는 행위의 보(報)에 대해서도, 그렇게 실천하는 험담하는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꿰뚫어 압니다.
촌장이여, 거칠게 말하는 행위에 대해서 나는 꿰뚫어 압니다. 거칠게 말하는 행위의 보(報)에 대해서도, 그렇게 실천하는 거칠게 말하는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꿰뚫어 압니다.
촌장이여, 쓸모없고 흐트러지게 말하는 행위에 대해서 나는 꿰뚫어 압니다. 쓸모없고 흐트러지게 말하는 행위의 보(報)에 대해서도, 그렇게 실천하는 쓸모없고 흐트러지게 말하는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꿰뚫어 압니다.
촌장이여, 간탐(慳貪)에 대해서 나는 꿰뚫어 압니다. 간탐의 보(報)에 대해서도, 그렇게 실천하는 간탐하는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꿰뚫어 압니다.
촌장이여, 진에(瞋恚)의 결점에 대해서 나는 꿰뚫어 압니다. 진에의 결점의 보(報)에 대해서도, 그렇게 실천하는 분노하는 심(心)을 가진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꿰뚫어 압니다.
촌장이여, 삿된 견해에 대해서 나는 꿰뚫어 압니다. 삿된 견해의 보(報)에 대해서도, 그렇게 실천하는 삿된 견해를 가진 자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에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 지옥에 태어난다는 것에 대해서도 꿰뚫어 압니다.
촌장이여, 이렇게 말하고, 이런 견해를 가진 어떤 사문-바라문들이 있습니다. ㅡ ‘생명을 해치는 자는 누구든지 모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과 고뇌를 경험한다.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자는 누구든지 모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과 고뇌를 경험한다. 음행(淫行)에 대한 삿된 행위를 하는 자는 누구든지 모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과 고뇌를 경험한다. 거짓을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모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과 고뇌를 경험한다.’라고.
촌장이여, 화환을 두르고, 귀걸이를 하고, 깨끗이 목욕을 하고, 좋은 향수를 뿌리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고, 생각건대 왕인 양 여인들의 봉사를 받는 어떤 사람을 볼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화환을 두르고, 귀걸이를 하고, 깨끗이 목욕을 하고, 좋은 향수를 뿌리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고, 생각건대 왕인 양 여인들의 봉사를 받는 이 사람은 어떤 일을 행한 것인가?’라고.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이 사람은 왕의 적을 공격하여 목숨을 빼앗았습니다. 아주 기쁜 왕이 그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화환을 두르고, 귀걸이를 하고, 깨끗이 목욕을 하고, 좋은 향수를 뿌리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고, 생각건대 왕인 양 여인들의 봉사를 받습니다.’라고.
촌장이여, 강한 줄로 손을 뒤로 묶이고, 강한 밧줄로 묶인 채 머리를 깎이고 요란한 북소리와 함께 전차에서 전차로, 사거리에서 사거리로 끌려 다니다가 남쪽 문으로 나간 뒤에 도시의 남쪽에서 머리를 잘리는 어떤 사람을 볼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강한 줄로 손을 뒤로 묶이고, 강한 밧줄로 묶인 채 머리를 깎이고 요란한 북소리와 함께 전차에서 전차로, 사거리에서 사거리로 끌려 다니다가 남쪽 문으로 나간 뒤에 도시의 남쪽에서 머리를 잘리는 이 사람은 무엇을 행한 것인가?’라고.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이 사람은 왕이 좋아하는 여인이나 남자의 목숨을 빼앗았습니다. 그래서 왕이 그를 붙잡아 체벌하는 것입니다.’라고.
촌장이여, 그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대는 이런 것을 보았거나 들은 적이 있습니까?” “대덕이시여, 보았고, 들었고, 또한, 들을 것입니다.” “거기서, 촌장이여, ‘생명을 해치는 자는 누구든지 모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과 고뇌를 경험한다.’라고 이렇게 말하고, 이런 견해를 가진 어떤 사문-바라문들은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거짓을 말하는 것입니까?” “거짓입니다, 대덕이시여.” “그러면 공허한 거짓을 말하는 그들은 계를 중시하는 자입니까, 계를 경시하는 자입니까?” “계를 경시하는 자입니다, 대덕이시여.” “계를 경시하고 악한 성질을 가진 그들은 삿된 실천을 하는 자입니까, 바른 실천을 하는 자입니까?” “삿된 실천을 하는 자입니다, 대덕이시여.” “삿된 실천을 하는 그들은 삿된 견해를 가진 자입니까, 바른 견해를 가진 자입니까?” “삿된 견해를 가진 자입니다, 대덕이시여.” “삿된 견해를 가진 그들에 대해 믿음을 가지는 것은 타당합니까?” “아닙니다, 대덕이시여.”
촌장이여, 화환을 두르고, 귀걸이를 하고, 깨끗이 목욕을 하고, 좋은 향수를 뿌리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고, 생각건대 왕인 양 여인들의 봉사를 받는 어떤 사람을 볼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화환을 두르고, 귀걸이를 하고, 깨끗이 목욕을 하고, 좋은 향수를 뿌리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고, 생각건대 왕인 양 여인들의 봉사를 받는 이 사람은 어떤 일을 행한 것인가?’라고.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이 사람은 왕의 적을 공격하여 보물을 빼앗았습니다. 아주 기쁜 왕이 그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화환을 두르고, 귀걸이를 하고, 깨끗이 목욕을 하고, 좋은 향수를 뿌리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고, 생각건대 왕인 양 여인들의 봉사를 받습니다.’라고.
촌장이여, 강한 줄로 손을 뒤로 묶이고, 강한 밧줄로 묶인 채 머리를 깎이고 요란한 북소리와 함께 전차에서 전차로, 사거리에서 사거리로 끌려 다니다가 남쪽 문으로 나간 뒤에 도시의 남쪽에서 머리를 잘리는 어떤 사람을 볼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강한 줄로 손을 뒤로 묶이고, 강한 밧줄로 묶인 채 머리를 깎이고 요란한 북소리와 함께 전차에서 전차로, 사거리에서 사거리로 끌려 다니다가 남쪽 문으로 나간 뒤에 도시의 남쪽에서 머리를 잘리는 이 사람은 무엇을 행한 것인가?’라고.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이 사람은 마을이나 숲에서 도둑질이라고 불리는 주지 않는 것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왕이 그를 붙잡아 체벌하는 것입니다.’라고.
촌장이여, 그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대는 이런 것을 보았거나 들은 적이 있습니까?” “대덕이시여, 보았고, 들었고, 또한, 들을 것입니다.” “거기서, 촌장이여,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자는 누구든지 모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과 고뇌를 경험한다.’라고 이렇게 말하고, 이런 견해를 가진 어떤 사문-바라문들은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거짓을 말하는 것입니까?” “거짓입니다, 대덕이시여.” “그러면 공허한 거짓을 말하는 그들은 계를 중시하는 자입니까, 계를 경시하는 자입니까?” “계를 경시하는 자입니다, 대덕이시여.” “계를 경시하고 악한 성질을 가진 그들은 삿된 실천을 하는 자입니까, 바른 실천을 하는 자입니까?” “삿된 실천을 하는 자입니다, 대덕이시여.” “삿된 실천을 하는 그들은 삿된 견해를 가진 자입니까, 바른 견해를 가진 자입니까?” “삿된 견해를 가진 자입니다, 대덕이시여.” “삿된 견해를 가진 그들에 대해 믿음을 가지는 것은 타당합니까?” “아닙니다, 대덕이시여.”
촌장이여, 화환을 두르고, 귀걸이를 하고, 깨끗이 목욕을 하고, 좋은 향수를 뿌리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고, 생각건대 왕인 양 여인들의 봉사를 받는 어떤 사람을 볼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화환을 두르고, 귀걸이를 하고, 깨끗이 목욕을 하고, 좋은 향수를 뿌리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고, 생각건대 왕인 양 여인들의 봉사를 받는 이 사람은 어떤 일을 행한 것인가?’라고.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이 사람은 왕의 적의 아내에 대한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아주 기쁜 왕이 그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화환을 두르고, 귀걸이를 하고, 깨끗이 목욕을 하고, 좋은 향수를 뿌리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고, 생각건대 왕인 양 여인들의 봉사를 받습니다.’라고.
촌장이여, 강한 줄로 손을 뒤로 묶이고, 강한 밧줄로 묶인 채 머리를 깎이고 요란한 북소리와 함께 전차에서 전차로, 사거리에서 사거리로 끌려 다니다가 남쪽 문으로 나간 뒤에 도시의 남쪽에서 머리를 잘리는 어떤 사람을 볼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강한 줄로 손을 뒤로 묶이고, 강한 밧줄로 묶인 채 머리를 깎이고 요란한 북소리와 함께 전차에서 전차로, 사거리에서 사거리로 끌려 다니다가 남쪽 문으로 나간 뒤에 도시의 남쪽에서 머리를 잘리는 이 사람은 무엇을 행한 것인가?’라고.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이 사람은 가족이 있는 여인과 가족이 있는 소녀에 대한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왕이 그를 붙잡아 체벌하는 것입니다.’라고.
촌장이여, 그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대는 이런 것을 보았거나 들은 적이 있습니까?” “대덕이시여, 보았고, 들었고, 또한, 들을 것입니다.” “거기서, 촌장이여, ‘음행(淫行)에 대한 삿된 행위를 하는 자는 누구든지 모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과 고뇌를 경험한다.’라고 이렇게 말하고, 이런 견해를 가진 어떤 사문-바라문들은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거짓을 말하는 것입니까?” “거짓입니다, 대덕이시여.” “그러면 공허한 거짓을 말하는 그들은 계를 중시하는 자입니까, 계를 경시하는 자입니까?” “계를 경시하는 자입니다, 대덕이시여.” “계를 경시하고 악한 성질을 가진 그들은 삿된 실천을 하는 자입니까, 바른 실천을 하는 자입니까?” “삿된 실천을 하는 자입니다, 대덕이시여.” “삿된 실천을 하는 그들은 삿된 견해를 가진 자입니까, 바른 견해를 가진 자입니까?” “삿된 견해를 가진 자입니다, 대덕이시여.” “삿된 견해를 가진 그들에 대해 믿음을 가지는 것은 타당합니까?” “아닙니다, 대덕이시여.”
촌장이여, 화환을 두르고, 귀걸이를 하고, 깨끗이 목욕을 하고, 좋은 향수를 뿌리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고, 생각건대 왕인 양 여인들의 봉사를 받는 어떤 사람을 볼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화환을 두르고, 귀걸이를 하고, 깨끗이 목욕을 하고, 좋은 향수를 뿌리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고, 생각건대 왕인 양 여인들의 봉사를 받는 이 사람은 어떤 일을 행한 것인가?’라고.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이 사람은 왕을 거짓말에 의해 기쁘게 했습니다. 아주 기쁜 왕이 그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은 화환을 두르고, 귀걸이를 하고, 깨끗이 목욕을 하고, 좋은 향수를 뿌리고, 머리와 수염을 단정히 하고, 생각건대 왕인 양 여인들의 봉사를 받습니다.’라고.
촌장이여, 강한 줄로 손을 뒤로 묶이고, 강한 밧줄로 묶인 채 머리를 깎이고 요란한 북소리와 함께 전차에서 전차로, 사거리에서 사거리로 끌려 다니다가 남쪽 문으로 나간 뒤에 도시의 남쪽에서 머리를 잘리는 어떤 사람을 볼 것입니다.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강한 줄로 손을 뒤로 묶이고, 강한 밧줄로 묶인 채 머리를 깎이고 요란한 북소리와 함께 전차에서 전차로, 사거리에서 사거리로 끌려 다니다가 남쪽 문으로 나간 뒤에 도시의 남쪽에서 머리를 잘리는 이 사람은 무엇을 행한 것인가?’라고. 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ㅡ ‘여보게! 이 사람은 장자나 장자의 아들에게 거짓말에 의해 손해를 끼쳤습니다. 그래서 왕이 그를 붙잡아 체벌하는 것입니다.’라고.
촌장이여, 그것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대는 이런 것을 보았거나 들은 적이 있습니까?” “대덕이시여, 보았고, 들었고, 또한, 들을 것입니다.” “거기서, 촌장이여, ‘거짓을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모두 지금여기에서 괴로움과 고뇌를 경험한다.’라고 이렇게 말하고, 이런 견해를 가진 어떤 사문-바라문들은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거짓을 말하는 것입니까?” “거짓입니다, 대덕이시여.” “그러면 공허한 거짓을 말하는 그들은 계를 중시하는 자입니까, 계를 경시하는 자입니까?” “계를 경시하는 자입니다, 대덕이시여.” “계를 경시하고 악한 성질을 가진 그들은 삿된 실천을 하는 자입니까, 바른 실천을 하는 자입니까?” “삿된 실천을 하는 자입니다, 대덕이시여.” “삿된 실천을 하는 그들은 삿된 견해를 가진 자입니까, 바른 견해를 가진 자입니까?” “삿된 견해를 가진 자입니다, 대덕이시여.” “삿된 견해를 가진 그들에 대해 믿음을 가지는 것은 타당합니까?” “아닙니다, 대덕이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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