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dutiyasāriputtakoṭṭhikasuttaṃ (SN 44.4-사리뿟따와 꼿티따 경2)
10. abyākatasaṃyuttaṃ, 4. dutiyasāriputtakoṭṭhikasuttaṃ (SN 44.4-사리뿟따와 꼿티따 경2)
한때 사리뿟따 존자와 마하꼿티따 존자가 바라나시에서 이시빠따나의 녹야원에 머물렀다. … (저녁의 질문) “도반이여, 세존께서 이것들을 설명하지 않은 원인은 무엇이고, 조건은 무엇입니까?” “도반이여, 색(色)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색(色)의 일어남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색(色)의 소멸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색(色)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자에게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한다.’라는 것도 있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도 있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는 것도 있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것도 있습니다. 수(受)를 … 상(想)을 … 행(行)들을 … 식(識)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식(識)의 일어남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식(識)의 소멸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식(識)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있는 그대로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자에게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한다.’라는 것도 있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도 있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는 것도 있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것도 있습니다.
도반이여, 색(色)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색(色)의 일어남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색(色)의 소멸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색(色)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자에게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한다.’라는 것도 없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도 없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는 것도 없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것도 없습니다. 수(受)를 … 상(想)을 … 행(行)들을 … 식(識)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식(識)의 일어남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식(識)의 소멸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며, 식(識)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을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자에게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한다.’라는 것도 없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도 없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기도 하고 존재하지 않기도 한다.’라는 것도 없고, ‘여래는 죽은 뒤에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는 것도 없습니다. 도반이여, 세존께서 이것들을 설명하지 않은 원인은 이것이고, 조건은 이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