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vatthasuttaṃ (SN 46.4-옷 경)
1. pabbatavaggo, 4. vatthasuttaṃ (SN 46.4-옷 경)
한때 사리뿟따 존자는 사왓티에서 제따와나의 아나타삔디까 사원에 머물렀다. 거기서 사리뿟따 존자는 “도반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불렀다. “도반이여”라고 그 비구들은 사리뿟따 존자에게 대답했다. 사리뿟따 존자는 이렇게 말했다. ㅡ
”도반들이여, 이런 일곱 가지 각지(覺支)가 있습니다. 어떤 일곱 가지입니까? 염각지(念覺支), 택법각지(擇法覺支), 정진각지(精進覺支), 희각지(喜覺支), 경안각지(輕安覺支), 정각지(定覺支), 사각지(捨覺支) - 이것이, 도반들이여, 일곱 가지 각지입니다. 도반들이여, 나는 이런 일곱 가지 각지 가운데 어떤 각지로 오전 시간을 거듭 머물기를 바라면, 그 각지로 오전 시간을 거듭 머뭅니다. 어떤 각지로 한낮의 시간을 거듭 머물기를 바라면, 그 각지로 한낮의 시간을 거듭 머뭅니다. 어떤 각지로 저녁 시간을 거듭 머물기를 바라면, 그 각지로 저녁 시간을 거듭 머뭅니다. 도반들이여, 만약 나에게 이렇게 염각지가 있다면, 나에게 ‘한계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고, 나에게 ‘잘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유지되고 있는 그것에 대해 ‘유지된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만약 나에게서 줄어들면 ‘이런 조건 때문에 나에게서 줄어든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 만약 나에게 이렇게 사각지가 있다면, 나에게 ‘한계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고, 나에게 ‘잘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유지되고 있는 그것에 대해 ‘유지된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만약 나에게서 줄어들면 ‘이런 조건 때문에 나에게서 줄어든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예를 들면, 도반들이여, 왕이나 왕의 으뜸 신하에게 여러 색깔의 옷으로 가득 채운 옷장이 있을 것입니다. 그가 어떤 한 벌의 옷을 오전 시간에 입기를 바란다면, 그는 그 한 벌의 옷을 오전 시간에 입을 것입니다. 어떤 한 벌의 옷을 한낮의 시간에 입기를 바란다면, 그는 그 한 벌의 옷을 한낮의 시간에 입을 것입니다. 어떤 한 벌의 옷을 저녁 시간에 입기를 바란다면, 그는 그 한 벌의 옷을 저녁 시간에 입을 것입니다. 이처럼, 도반들이여, 나는 이런 일곱 가지 각지 가운데 어떤 각지로 오전 시간을 거듭 머물기를 바라면, 그 각지로 오전 시간을 거듭 머뭅니다. 어떤 각지로 한낮의 시간을 거듭 머물기를 바라면, 그 각지로 한낮의 시간을 거듭 머뭅니다. 어떤 각지로 저녁 시간을 거듭 머물기를 바라면, 그 각지로 저녁 시간을 거듭 머뭅니다. 도반들이여, 만약 나에게 이렇게 염각지가 있다면, 나에게 ‘한계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고, 나에게 ‘잘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유지되고 있는 그것에 대해 ‘유지된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만약 나에게서 줄어들면 ‘이런 조건 때문에 나에게서 줄어든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 만약 나에게 이렇게 사각지가 있다면, 나에게 ‘한계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고, 나에게 ‘잘하고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 유지되고 있는 그것에 대해 ‘유지된다.’라고 분명히 압니다. 만약 나에게서 줄어들면 ‘이런 조건 때문에 나에게서 줄어든다.’라고 분명히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