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īlasuttaṃ (SN 47.21-계(戒) 경)
3. sīlaṭṭhitivaggo, 1. sīlasuttaṃ (SN 47.21-계(戒) 경)
이렇게 나는 들었다. ― 한때 아난다 존자와 밧다 존자는 빠딸리뿟따에서 꾹꾸따 사원에 머물렀다. 그때 저녁에 홀로 머묾에서 나온 밧다 존자가 아난다 존자에게 왔다. 와서는 아난다 존자와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밧다 존자는 아난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 “도반 아난다여, 세존께서는 유익한 계들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이러한 유익한 계들은 무엇을 위한 것이라고 세존께서 말씀하셨습니까?”
“훌륭하고 훌륭합니다, 도반 밧다여. 도반 밧다여, 참으로 그대의 총명도 좋고, 이해도 좋고, 질문은 적절합니다. 참으로 이렇게, 도반 밧다여, 그대는 ‘도반 아난다여, 세존께서는 유익한 계들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세존께서는 이러한 유익한 계들은 무엇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라고 물었습니까?” “그렇습니다, 도반이여.” “도반 밧다여, 세존께서는 유익한 계들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이 유익한 계들은 사념처(四念處)의 수행을 위한 것이라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네 가지입니까? 여기 도반이여, 비구는 신(身)을 이어 보면서 신에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수(受)를 … 심(心)을 … 법(法)을 이어 보면서 법(法)에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도반 밧다여, 세존께서는 유익한 계들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이 유익한 계들은 사념처(四念處)의 수행을 위한 것이라고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