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satisuttaṃ (SN 47.35-사띠 경)
4. ananussutavaggo, 5. satisuttaṃ (SN 47.35-사띠 경)
사왓티에서 설해짐. 비구들이여 비구는 사띠를 가진 자, 바른 앎[정지(正知)-옳고 그름의 판단]을 가진 자로 머물러야 한다. 이것이 그대들을 위한 우리의 이어지는 가르침(가르침의 근본)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는 사띠를 가진 자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몸(身)에서 몸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느낌(受)들에서 느낌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마음(心)에서 마음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법(法)들에서 법을 이어 보면서 머문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사띠를 가진 자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떻게 바른 앎을 가진 자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에게 수(受)는 보이는 것이 생기고, 보이는 것이 현재하고, 보이는 것이 없어진다. 위딱까는 보이는 것이 생기고, 보이는 것이 현재하고, 보이는 것이 없어진다. 상(想)은 보이는 것이 생기고, 보이는 것이 현재하고, 보이는 것이 없어진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바른 앎을 가진 자이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사띠를 가진 자, 바른 앎을 가진 자로 머물러야 한다. 이것이 그대들을 위한 우리의 이어지는 가르침(가르침의 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