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maggasuttaṃ (SN 47.43-도(道) 경)
5. amatavaggo, 3. maggasuttaṃ (SN 47.43-도(道) 경)
사왓티에서 설해짐. 거기서 세존은 비구들에게 말했다. ― “여기, 비구들이여, 한때 나는 우루웰라에서 네란자라 강변 아자빨라니그로다 나무 밑에 머물렀다. 그때 외딴곳에 홀로 머무는 나에게 이런 심(心)의 온전한 생각이 떠올랐다. ― ‘이 길은 중생들의 청정을 위한, 슬픔과 비탄을 건너기 위한, 고통과 고뇌의 줄어듦을 위한, 방법을 얻기 위한,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경로이니 즉 사념처(四念處)이다.
어떤 네 가지인가? 비구는 신(身)을 이어 보면서 신에 머물러야 한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수(受)를 이어 보면서 수에 머물러야 한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심(心)을 이어 보면서 심에 머물러야 한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법(法)을 이어 보면서 법에 머물러야 한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한다. 이 길은 중생들의 청정을 위한, 슬픔과 비탄을 건너기 위한, 고통과 고뇌의 줄어듦을 위한, 방법을 얻기 위한,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경로이니 즉 사념처(四念處)이다.”
그때, 비구들이여, 사함빠띠 범천이 나의 심(心)으로부터 심(心)의 온전한 생각을 안 뒤에 — 예를 들면 힘센 사람이 접은 팔을 펴거나 편 팔을 접을 것이다. 이렇게 — 범천의 세상에서 사라져 세존의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비구들이여, 사함빠띠 범천은 한쪽 어깨가 드러나게 윗 가사를 입고, 오른쪽 무릎을 땅에 대고, 합장하여 나에게 인사한 뒤에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 ‘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렇습니다, 선서시여! 이 길은 중생들의 청정을 위한, 슬픔과 비탄을 건너기 위한, 고통과 고뇌의 줄어듦을 위한, 방법을 얻기 위한,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경로이니 즉 사념처(四念處)입니다.
어떤 네 가지입니까? 비구는 신(身)을 이어 보면서 신에 머물러야 합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수(受)를 이어 보면서 수에 머물러야 합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심(心)을 이어 보면서 심에 머물러야 합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법(法)을 이어 보면서 법에 머물러야 합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이 길은 중생들의 청정을 위한, 슬픔과 비탄을 건너기 위한, 고통과 고뇌의 줄어듦을 위한, 방법을 얻기 위한, 열반을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경로이니 즉 사념처(四念處)입니다.’라고.
비구들이여, 사함빠띠 범천은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말한 뒤에 다시 이렇게 말했다. ―
etena maggena tariṃsu pubbe, tarissanti ye ca taranti oghan’”ti. tatiyaṃ.
‘태어남의 부서짐의 끝을 보는 사람, 이익을 위하고 연민하는 사람은 유일한 경로인 길을 분명히 압니다. 그들은 이 길을 따라 예전에도 폭류를 건넜고, 건널 것이고, 건넙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