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dutiyarahogatasuttaṃ (SN 52.2-외딴곳에 감 경2)
1. rahogatavaggo, 2. dutiyarahogatasuttaṃ (SN 52.2-외딴곳에 감 경2)
이렇게 나는 들었다. ― 한때 아누룻다 존자는 사왓티에서 제따와나의 아나타삔디까 사원에 머물렀다. 그때 외딴곳에 가서 홀로 머무는 아누룻다 존자에게 이런 심(心)의 온전한 생각이 떠올랐다. ― “사념처(四念處)를 잃는 자는 누구든지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끄는 성스러운 길을 잃는다. 누구든지 사념처(四念處)에 확고한 자는 누구든지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끄는 성스러운 길이 확고해진다.”라고.
그때 마하목갈라나 존자가 아누룻다 존자의 심(心)으로부터 심(心)의 온전한 생각을 알고서 ― 예를 들면 힘센 사람이 접은 팔을 펴거나 편 팔을 접을 것이다, 이처럼 ― 아누룻다 존자의 앞에 나타났다.
마하목갈라나 존자는 아누룻다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 “도반 아누룻다여, 얼마만큼 비구가 사념처에 확고합니까?”
“여기 도반이여, 비구는 안으로 몸(身)에서 몸을 이어보면서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밖으로 몸에서 몸을 이어보면서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안팎으로 몸에서 몸을 이어보면서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안으로 느낌(受)들에서 느낌을 이어보면서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밖으로 느낌들에서 느낌을 이어보면서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안팎으로 느낌들에서 느낌을 이어보면서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안으로 마음(心)에서 마음을 이어보면서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밖으로 마음에서 마음을 이어보면서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안팎으로 마음에서 마음을 이어보면서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안으로 현상(法)들에서 현상을 이어보면서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밖으로 현상들에서 현상을 이어보면서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안팎으로 현상들에서 현상을 이어보면서 머뭅니다. 알아차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옳음의 유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는 세상에서 간탐과 고뇌를 제거합니다. 도반이여, 이만큼 비구는 사념처에 확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