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paṭhamabhayaverūpasantasuttaṃ (SN 55.28-두려움과 증오의 가라앉음 경1)
11. sotāpattisaṃyuttaṃ, 3. saraṇānivaggo, 8. paṭhamabhayaverūpasantasuttaṃ (SN 55.28-두려움과 증오의 가라앉음 경1)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2_01&wr_id=12참조.
사왓티에서 설해짐. 한 곁에 앉은 아나타삔디까 장자에게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ㅡ
“장자여, 성스러운 제자에게 다섯 가지 두려움과 증오의 가라앉음이 있고, 네 가지 예류(預流)의 요소의 구족이 있고, 성스러운 방법이 지혜로써 잘 보임과 잘 꿰뚫어짐이 있을 때 바라고 있는 그는 자신에 의해 자신을 설명할 수 있다. ㅡ ‘나에게 지옥은 다했고 축생의 모태는 다했고 아귀의 영역은 다했고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는 다했다. 나는 예류자(預流者)여서 떨어지지 않는 자, 확실한 자, 깨달음을 겨냥한 자이다.’라고.
어떤 다섯 가지 두려움과 증오의 가라앉음이 있는가? 장자여, 생명을 해치는 자는 생명을 해치는 행위의 조건으로부터 지금여기에 속한 두려움과 증오를 쌓는다. 다음 생에 속한 두려움과 증오를 쌓는다. 심(心)에 속한 괴로움과 고뇌를 경험한다. 생명을 죽이는 행위를 피한 자에게 이렇게 그 두려움과 증오의 가라앉음이 있다. … 장자여,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자는 … 장자여, 음행(淫行)에 대한 삿된 행위를 하는 자는 … 장자여, 거짓을 말하는 자는 … 장자여, 방일의 원인이 되는 술이나 약물들을 가까이 하는 자는 방일의 원인이 되는 술이나 약물들을 가까이 하는 행위의 조건으로부터 지금여기에 속한 두려움과 증오를 쌓는다. 다음 생에 속한 두려움과 증오를 쌓는다. 심(心)에 속한 괴로움과 고뇌를 경험한다. 방일의 원인이 되는 술이나 약물들을 가까이 하는 행위를 피한 자에게 이렇게 그 두려움과 증오의 가라앉음이 있다. 이런 다섯 가지 두려움과 증오의 가라앉음이 있다.
어떤 네 가지 예류(預流)의 요소의 구족이 있는가? 장자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불(佛)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구족한다. ㅡ ‘이렇게 그분 세존(世尊)께서는 … 모든 천상과 인간의 스승, 깨달으신 분, 존귀하신 분이시다.’라고. … 법(法)에 대한 … 승(僧)에 대한 … ‘깨지지 않고 … 삼매로 이끄는’ 성자들이 지니는 계를 구족한다. 이런 네 가지 예류(預流)의 요소의 구족이 있다.
어떤 성스러운 방법이 지혜로써 잘 보임과 잘 꿰뚫어짐이 있는가? 장자여, 여기 성스러운 제자는 연기(緣起)를 철저히 여리(如理)하게 사고(思考)한다. ㅡ ‘이렇게 이것이 있을 때 이것이 있다. 이것의 생김으로부터 이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을 때 이것이 없다. 이것의 소멸로부터 이것이 소멸한다. 즉 ㅡ 무명(無明)의 조건으로부터 행(行)들이 있다. 행(行)의 조건으로부터 식(識)이 있다. …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덩어리의 일어남[집(集)]이 있다. 그러나 무명(無明)의 남김없이 빛바랜 멸(滅)로부터 행멸(行滅)이 있다. 행멸(行滅)로부터 식멸(識滅)이 있다. … 이렇게 이 모든 괴로움 덩어리의 소멸[멸(滅)]이 있다.”라고. 이런 성스러운 방법이 지혜로써 잘 보임과 잘 꿰뚫어짐이 있다.
장자여, 성스러운 제자에게 이런 다섯 가지 두려움과 증오의 가라앉음이 있고, 이런 네 가지 예류(預流)의 요소의 구족이 있고, 이런 성스러운 방법이 지혜로써 잘 보임과 잘 꿰뚫어짐이 있을 때 바라고 있는 그는 자신에 의해 자신을 설명할 수 있다. ㅡ ‘나에게 지옥은 다했고 축생의 모태는 다했고 아귀의 영역은 다했고 상실과 비탄의 상태, 비참한 존재, 벌 받는 상태는 다했다. 나는 예류자(預流者)여서 떨어지지 않는 자, 확실한 자, 깨달음을 겨냥한 자이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