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aṭhamakoṭigāmasuttaṃ (SN 56.21-꼬띠가마 경1)
3. koṭigāmavaggo, 1. paṭhamakoṭigāmasuttaṃ (SN 56.21-꼬띠가마 경1)
한때 세존은 왓지에서 꼬띠가마에 머물렀다. 거기서 세존은 비구들에게 말했다. ―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해서 나와 그대들은 이렇게 이 오랜 시간을 옮겨가고 윤회하였다.
어떤 네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고성제(苦聖諦)]를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해서 나와 그대들은 이렇게 이 오랜 시간을 옮겨가고 윤회하였다. 비구들이여, 괴로움의 자라남의 성스러운 진리[고집성제(苦集聖諦)]를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해서 나와 그대들은 이렇게 이 오랜 시간을 옮겨가고 윤회하였다. 비구들이여,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고멸성제(苦滅聖諦)]를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해서 나와 그대들은 이렇게 이 오랜 시간을 옮겨가고 윤회하였다. 비구들이여,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의 성스러운 진리[고멸도성제(苦滅道聖諦)]를 깨닫지 못하고 꿰뚫지 못해서 나와 그대들은 이렇게 이 오랜 시간을 옮겨가고 윤회하였다. 비구들이여, 그런 나는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를 깨닫고 꿰뚫었다. 괴로움의 자라남의 성스러운 진리를 깨닫고 꿰뚫었다.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를 깨닫고 꿰뚫었다. 괴로움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의 성스러운 진리를 깨닫고 꿰뚫었다. 존재의 갈애[유애(有愛)]은 끊어졌고, 존재의 도관(導管)은 폐쇄되었다. 이제 다음의 존재는 없다.”라고.
saṃsitaṃ dīghamaddhānaṃ, tāsu tāsveva jātisu.
ucchinnaṃ mūlaṃ dukkhassa, natthidāni punabbhavo”ti. paṭhamaṃ.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이렇게 말한 뒤 스승이신 선서는 다시 이렇게 말했다. ―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거듭 태어나면서 오랜 시간을 윤회하였다.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보아서 존재의 도관은 폐쇄되었다.
괴로움의 뿌리는 잘렸고, 이제 다음의 존재는 없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