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dutiyachiggaḷayugasuttaṃ (SN 56.48-구멍이 있는 멍에 경2)

5. papātavaggo, 8. dutiyachiggaḷayugasuttaṃ (SN 56.48-구멍이 있는 멍에 경2)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이 대지가 하나의 물이 될 것이다. 거기에 어떤 사람이 하나의 구멍이 있는 멍에를 던져 넣을 것이다. 동쪽에서 부는 바람은 그것을 서쪽으로 몰 것이고, 서쪽에서 부는 바람은 동쪽으로 몰 것이다. 북쪽에서 부는 바람은 남쪽으로 몰고, 남쪽에서 부는 바람은 북쪽으로 몰 것이다. 거기에 눈 먼 거북이가 있을 것이다. 그 거북이는 백 년이 지날 때마다 한 번씩 올라올 것이다. 그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비구들이여, 백 년이 지날 때마다 한 번씩 올라오는 그 눈 먼 거북이가 그런 하나의 구멍이 있는 멍에에 목을 집어넣을 수 있겠는가?” “백 년이 지날 때마다 한 번씩 올라오는 그 눈 먼 거북이가 그런 하나의 구멍이 있는 멍에에 목을 집어넣는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인간됨을 얻는 것은 행운이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여래(如來)-아라한(阿羅漢)-정등각(正等覺)이 세상에 출현하는 것은 행운이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여래가 선언한 법(法)과 율(律)이 세상을 흥겹게 하는 것은 행운이다. 비구들이여, 그에게 이 인간됨이 얻어졌다. 여래-아라한-정등각이 세상에 출현했다. 여래가 선언한 법과 율이 세상을 흥겹게 한다.

그러므로 비구들이여, ‘이것이 고(苦)다.’라고 수행해야 한다. … ‘이것이 고멸(苦滅)로 이끄는 실천이다.’라고 수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