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dutiyapāpaṇikasuttaṃ (AN 3.20-가게주인 경2)
2. rathakāravaggo, 10. dutiyapāpaṇikasuttaṃ (AN 3.20-가게주인 경2)
비구들이여, 세 가지 요소를 갖춘 가게주인은 오래지 않아 재물이 많아지고 가득하게 된다. 어떤 세 가지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가게주인이 눈이 있고, 책임감이 강하고, 의지를 갖추었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가게주인은 눈이 있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가게주인은 ‘이 상품을 이렇게 사고, 이렇게 팔 때 이만큼 돈이 들고, 이만큼 이익이 있을 것이다.’라고 상품을 안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가게주인은 눈이 있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가게주인은 책임감이 강한가? 여기, 비구들이여, 가게주인은 상품을 사고파는 데 능숙하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가게주인은 책임감이 강하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가게주인은 의지를 갖추었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가게주인에 대해 부유하고, 큰 부를 가졌고, 소유한 것이 많은 장자나 장자의 아들들이 ‘이 가게주인은 눈이 있고 책임감이 강하고, 아내와 자식을 부양할 수 있고, 때때로 우리에게 이윤을 줄 수 있다.’라고 안다. 그들은 ‘지금부터, 친애하는 가게주인이여, 재물을 운용하여 아내와 자식을 부양하고, 때때로 우리에게 이윤을 주시오.’라며 그를 위해 재물을 투자한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가게주인은 의지를 갖춘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요소를 갖춘 가게주인은 오래지 않아 재물이 많아지고 가득하게 된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세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오래지 않아 유익한 법들에서 큰 충만을 얻는다. 어떤 세 가지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가 눈이 있고, 책임감이 강하고, 의지를 갖추었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눈이 있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이것이 고(苦)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고집(苦集)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고멸(苦滅)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고(苦)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것이 고멸도(苦滅道)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눈이 있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책임감이 강한가? 여기, 비구들이여, 성스러운 제자는 불선법(不善法)들의 버림을 위해, 선법(善法)들의 성취를 위해 열심히 정진하면서 머문다. 선법들에 대해 열정적이고 책임을 포기하지 않는 강한 자이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책임감이 강하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의지를 갖추었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많이 배웠고, 가르침을 계승하고, 법(法)을 명심하고, 율(律)을 명심하고, 논모(論母)를 명심하는 비구들을 적당한 때에 찾아가서 ‘대덕이시여, 어떻게 이것이 있습니까? 이것의 의미는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하고, 묻는다. 그에게 그 존자들은 드러나지 않은 것을 드러내고, 분명하지 않은 것을 분명하게 하고, 여러 가지 불확실한 법들에 대해 불확실을 제거해 준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의지를 갖추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오래지 않아 유익한 법들에서 큰 충만을 얻는다.
rathakāravaggo dutiyo. 두 번째, 마차 만드는 사람 품
paṭhamabhāṇavāro niṭṭhito. 첫 번째 부분이 끝남
bhāṇavāra: a section of the scriptures, containing 8,000 letters.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