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dutiyacatumahārājasuttaṃ (AN 3.38-사대왕 경2)
4. devadūtavaggo, 8. dutiyacatumahārājasuttaṃ (AN 3.38-사대왕 경2)
비구들이여, 예전에 삼십삼천의 신들을 이끌고 있던 신들의 왕 삭까는 그때 이 게송을 말했다.
“cātuddasiṃ pañcadasiṃ, yā ca pakkhassa aṭṭhamī.
pāṭihāriyapakkhañca, aṭṭhaṅgasusamāgataṃ.
uposathaṃ upavaseyya, yopissa mādiso naro”ti.
보름의 열네 번째와 열다섯 번째 그리고 여덟 번째 날
그리고 연속적으로 행하는 특별한 보름에 여덟 요소를 잘 갖춘
포살을 준수해야 한다. 나와 같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비구들이여, 그렇게 신들의 왕 삭까에 의한 이 게송은 잘못 읊어진 것이고, 잘 읊어진 것이 아니고, 잘못 말해진 것이고, 잘 말해진 것이 아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비구들이여, ‘신들의 왕 삭까는 생(生)-노(老)-사(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고(苦)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라고 나는 말한다.
그러나 비구들이여, 번뇌 다하고, 삶을 완성하고, 해야 할 바를 하고, 짐을 내려놓고, 최고의 선(善)을 성취하고, 존재의 족쇄가 완전히 부서지고, 바른 무위의 앎으로 해탈한 아라한인 비구에게, 비구들이여,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적절하다.
“cātuddasiṃ pañcadasiṃ, yā ca pakkhassa aṭṭhamī.
pāṭihāriyapakkhañca, aṭṭhaṅgasusamāgataṃ.
uposathaṃ upavaseyya, yopissa mādiso naro”ti.
보름의 열네 번째와 열다섯 번째 그리고 여덟 번째 날
그리고 연속적으로 행하는 특별한 보름에 여덟 요소를 잘 갖춘
포살을 준수해야 한다. 나와 같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가? 비구들이여, ‘그 비구는 생(生)-노(老)-사(死)와 수비고우뇌(愁悲苦憂惱)에서 벗어났고, 고(苦)의 영역에서 벗어났다.’라고 나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