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sāriputtasuttaṃ (AN 3.33-사리뿟따 경)
4. devadūtavaggo, 3. sāriputtasuttaṃ (AN 3.33-사리뿟따 경)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사리뿟따에게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 “사리뿟따여, 내가 간략하게 법을 설한다 해도, 사리뿟따여, 내가 상세하게 법을 설한다 해도, 사리뿟따여, 내가 간략하고 상세하게 법을 설한다 해도 무위(無爲)의 앎을 가진 자를 얻기 어렵다.”라고.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간략하게 법을 설하실, 상세하게 법을 설하실, 간략하고 상세하게 법을 설하실 때입니다, 선서시여, 그때입니다. 법에 대한 무위(無爲)의 앎을 가진 자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리뿟따여, 이렇게 공부해야 한다. ― ‘식(識)과 함께한 이 몸에서 나를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드는 자기화의 잠재성향들이 없을 것이고, 밖의 모든 상(相)에서 나를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드는 자기화의 잠재성향들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성취하여 머무는 자에게 나를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드는 자기화의 잠재성향들이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성취하여 머물 것이다.’라고. 사리뿟따여, 이렇게 공부해야 한다.
사리뿟따여, 비구에게 식(識)과 함께한 이 몸에서 나를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드는 자기화의 잠재성향들이 없고, 밖의 모든 상(相)에서 나를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드는 자기화의 잠재성향들이 없고, 성취하여 머무는 자에게 나를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드는 자기화의 잠재성향들이 없는 심해탈(心解脫)과 혜해탈(慧解脫)을 성취하여 머물 때, 이것이, 사리뿟따여, 애(愛)를 잘랐고, 족쇄를 끊었고, 바른 자기화의 관통을 통해 괴로움을 끝내었다.’라고 불린다. 그리고 사리뿟따여, 나는 그것에 관해서 도피안 품 우다야의 질문에서 이것을 말했다. —
thinassa ca panūdanaṃ, kukkuccānaṃ nivāraṇaṃ.
욕상(慾想)들과 고뇌의 둘 모두를 버린
해태를 제거하고 후회들이 예방된
aññāvimokkhaṃ pabrūmi, avijjāya pabhedanan”ti. tatiyaṃ.
평정과 청정한 사띠를 갖춘, 법에 의한 takka가 선행(先行)하는, 무명(無明)이 부서진,
무위(無爲)의 앎에 의한 해탈을 나는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