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catumahārājasuttaṃ (AN 3.37-사대왕(四大王) 경)
4. devadūtavaggo, 7. catumahārājasuttaṃ (AN 3.37-사대왕(四大王) 경)
보름의 여덟 번째 날에 사대왕의 의회의 동료들이 이 세상을 조사한다. —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존경하는지, 가문에서는 사문과 바라문과 어른이 존경받는지, 포살을 준수하고 깨어있는지, 공덕을 짓고 있는지?’라고, 보름의 열네 번째 날에는 사대왕의 아들들이 이 세상을 조사한다. —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존경하는지, 가문에서는 사문과 바라문과 어른이 존경받는지, 포살을 준수하고 깨어있는지, 공덕을 짓고 있는지?’라고, 열다섯 번째인 포살일 당일에는 사대왕들이 직접 이 세상을 조사한다. —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존경하는지, 가문에서는 사문과 바라문과 어른이 존경받는지, 포살을 준수하고 깨어있는지, 공덕을 짓고 있는지?’라고,
만약, 비구들이여,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존경하고, 가문에서는 사문과 바라문과 어른이 존경받고, 포살을 준수하고 깨어있고, 공덕을 짓는’ 수가 적으면, 비구들이여, 사대왕들은 곧바로 수담마 의회에 함께 모여 있는 삼십삼천(三十三天)의 신들에게 알린다. — ‘존자들이여,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존경하고, 가문에서는 사문과 바라문과 어른이 존경받고, 포살을 준수하고 깨어있고, 공덕을 짓는’ 수가 적습니다.’라고. 그로 인해, 비구들이여, 삼십삼천의 신들은 마음에 들지 않아 한다. — ‘존자들이여, 신들의 무리는 줄어들 것이고, 아수라의 무리는 충만할 것입니다.’라고.
만약, 비구들이여,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존경하고, 가문에서는 사문과 바라문과 어른이 존경받고, 포살을 준수하고 깨어있고, 공덕을 짓는’ 수가 많으면, 비구들이여, 사대왕들은 곧바로 수담마 의회에 함께 모여 있는 삼십삼천(三十三天)의 신들에게 알린다. — ‘존자들이여, ‘사람들 가운데서 많은 사람이 어머니와 아버지를 존경하고, 가문에서는 사문과 바라문과 어른이 존경받고, 포살을 준수하고 깨어있고, 공덕을 짓는’ 수가 많습니다.’라고. 그로 인해, 비구들이여, 삼십삼천의 신들은 마음에 들어 한다. — ‘존자들이여, 신들의 무리는 충만할 것이고, 아수라의 무리는 줄어들 것입니다.’라고.
비구들이여, 예전에 삼십삼천의 신들을 이끌고 있던 신들의 왕 삭까는 그때 이 게송을 말했다.
“cātuddasiṃ pañcadasiṃ, yā ca pakkhassa aṭṭhamī.
pāṭihāriyapakkhañca, aṭṭhaṅgasusamāgataṃ.
uposathaṃ upavaseyya, yopissa mādiso naro”ti.
보름의 열네 번째와 열다섯 번째 그리고 여덟 번째 날
그리고 연속적으로 행하는 특별한 보름에 여덟 요소를 잘 갖춘
포살을 준수해야 한다. 나와 같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비구들이여, 그렇게 신들의 왕 삭까에 의한 이 게송은 잘못 읊어진 것이고, 잘 읊어진 것이 아니고, 잘못 말해진 것이고, 잘 말해진 것이 아니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비구들이여, 신들의 왕 삭까는 탐(貪)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진(嗔)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치(癡)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cātuddasiṃ pañcadasiṃ, yā ca pakkhassa aṭṭhamī.pāṭihāriyapakkhañca, aṭṭhaṅgasusamāgataṃ.uposathaṃ upavaseyya, yopissa mādiso naro”ti.
그러나 비구들이여, 번뇌 다하고, 삶을 완성하고, 해야 할 바를 하고, 짐을 내려놓고, 최고의 선(善)을 성취하고, 존재의 족쇄가 완전히 부서지고, 바른 무위의 앎으로 해탈한 아라한인 비구에게, 비구들이여,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적절하다.
보름의 열네 번째와 열다섯 번째 그리고 여덟 번째 날
그리고 연속적으로 행하는 특별한 보름에 여덟 요소를 잘 갖춘
포살을 준수해야 한다. 나와 같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그 원인은 무엇인가? 비구들이여, 그 비구는 탐(貪)이 없고, 진(嗔)이 없고, 치(癡)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