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bhayasuttaṃ (AN 3.63-두려움 경)
(7) 2. mahāvaggo, 2. bhayasuttaṃ (AN 3.63-두려움 경)
비구들이여,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이런 세 가지 두려움이 있다고 배우지 못한 범부는 말한다. 어떤 세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큰불이 타오르는 때다. 비구들이여, 큰불이 타오를 때, 그것으로 인해 마을도 불타고, 번화가도 불타고, 도시도 불탄다. 마을도 불타고, 번화가도 불타고, 도시도 불탈 때 어머니도 아들을 구하지 못하고, 아들도 어머니를 구하지 못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첫 번째 두려움이라고 배우지 못한 범부는 말한다.
다시 비구들이여, 큰비가 올 때다. 그리고 비구들이여, 큰비가 올 때 큰물의 흐름이 생긴다. 비구들이여, 큰물의 흐름이 생길 때, 그것으로 인해 마을도 휩쓸리고, 번화가도 휩쓸리고, 도시도 휩쓸린다. 마을도 휩쓸리고, 번화가도 휩쓸리고, 도시도 휩쓸릴 때 어머니도 아들을 구하지 못하고, 아들도 어머니를 구하지 못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두 번째 두려움이라고 배우지 못한 범부는 말한다.
다시 비구들이여, 숲에 사는 야만인의 습격을 받아 두려움에 수레를 타고 달아날 때가 있다. 그리고 비구들이여, 숲에 사는 야만인의 습격을 받아 두려움에 수레를 타고 달아날 때, 어머니도 아들을 구하지 못하고, 아들도 어머니를 구하지 못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세 번째 두려움이라고 배우지 못한 범부는 말한다. 비구들이여,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이런 세 가지 두려움이 있다고 배우지 못한 범부는 말한다.
다시 비구들이여,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두려움이라고 배우지 못한 범부가 말하는,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는 이런 세 가지 두려움이 있다. 어떤 세 가지인가? 비구들이여, 큰불이 타오르는 때다. 비구들이여, 큰불이 타오를 때, 그것으로 인해 마을도 불타고, 번화가도 불타고, 도시도 불탄다. 마을도 불타고, 번화가도 불타고, 도시도 불탈 때 때때로 가끔은 어머니도 아들을 구하고, 아들도 어머니를 구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두려움이라고 배우지 못한 범부가 말하는,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는 첫 번째 두려움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큰비가 올 때다. 그리고 비구들이여, 큰비가 올 때 큰물의 흐름이 생긴다. 비구들이여, 큰물의 흐름이 생길 때, 그것으로 인해 마을도 휩쓸리고, 번화가도 휩쓸리고, 도시도 휩쓸린다. 마을도 휩쓸리고, 번화가도 휩쓸리고, 도시도 휩쓸릴 때 때때로 가끔은 어머니도 아들을 구하고, 아들도 어머니를 구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두려움이라고 배우지 못한 범부가 말하는,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는 두 번째 두려움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숲에 사는 야만인의 습격을 받아 두려움에 수레를 타고 달아날 때가 있다. 그리고 비구들이여, 숲에 사는 야만인의 습격을 받아 두려움에 수레를 타고 달아날 때, 때때로 가끔은 어머니도 아들을 구하고, 아들도 어머니를 구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두려움이라고 배우지 못한 범부가 말하는,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는 세 번째 두려움이다. 비구들이여,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두려움이라고 배우지 못한 범부가 말하는,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는 이런 세 가지 두려움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두려움이 있다. 어떤 세 가지인가? 늙음의 두려움과 병의 두려움과 죽음의 두려움이다. 비구들이여, 어머니는 늙어가는 아들에 대해 ‘내가 늙고, 내 아들은 늙지 마라!’라고 얻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아들은 늙어가는 어머니에 대해 ‘내가 늙고, 내 어머니는 늙지 마시라!’라고 얻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어머니는 병든 아들에 대해 ‘내가 병들고, 내 아들은 병들지 마라!’라고 얻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아들은 병든 어머니에 대해 ‘내가 병들고, 내 어머니는 병들지 마시라!’라고 얻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어머니는 죽어가는 아들에 대해 ‘내가 죽고, 내 아들은 죽지 마라!’라고 얻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아들은 죽어가는 어머니에 대해 ‘내가 죽고, 내 어머니는 죽지 마시라!’라고 얻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두려움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는 두려움과 이런 세 가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두려움을 버리고 극복하기 위한 길이 있고 실천이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는 두려움과 이런 세 가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두려움을 버리고 극복하기 위한 길은 무엇이고 실천은 무엇인가? 오직 이것, 정견(正見)-정사유(正思惟)-정어(正語)-정업(正業)-정명(正命)-정정진(正精進)-정념(正念)-정정(正定)의 여덟 요소로 구성된 성스러운 도(道)이다. 참으로 비구들이여, 런 세 가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는 두려움과 이런 세 가지 어머니와 아들이 함께하지 못하는 두려움을 버리고 극복하기 위해 이것이 길이고 이것이 실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