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kammantasuttaṃ (AN 3.120-업 경)
(12) 2. āpāyikavaggo, 7. kammantasuttaṃ (AN 3.120-업 경)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실패가 있다. 어떤 세 가지인가? 업(業)의 실패, 생활의 실패, 견해의 실패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업의 실패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생명을 해치고, 주지 않는 것을 가지고, 음행에 대해 삿되게 행하고, 거짓을 말하고, 험담하고, 거친 말을 하고, 쓸모없고 허튼 말을 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업의 실패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생활의 실패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삿된 생활을 한다. 삿된 생활로써 생계를 유지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생활의 실패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견해의 실패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삿된 견해를 가졌다. ― '①보시(布施)도 없고 제사(祭祀)도 없고 … 세상에는 이 세상과 저세상을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여 선언하는, 바른길에 들어서서 바르게 실천하는 사문-바라문들이 없다.'라고 거꾸로 본다. ― 이것이, 비구들이여, 견해의 실패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실패가 있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성공이 있다. 어떤 세 가지인가? 업(業)의 성공, 생활의 성공, 견해의 성공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업의 성공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피하고 … 쓸모없고 허튼 말하는 행위를 피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업의 성공이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생활의 성공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바른 생활을 한다. 삿된 생활을 버리고, 바른 생활로써 생계를 유지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생활의 성공이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견해의 성공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바른 견해를 가졌다. ― '①보시(布施)도 있고 제사(祭祀)도 있고 … 세상에는 이 세상과 저세상을 스스로 실답게 안 뒤에 실현하여 선언하는, 바른길에 들어서서 바르게 실천하는 사문-바라문들이 있다.'라고 바르게 본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견해의 성공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이런 세 가지 성공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