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dutiyasoceyyasuttaṃ (AN 3.122-청결 경2)
2. āpāyikavaggo, 9. dutiyasoceyyasuttaṃ (AN 3.122-청결 경2)
비구들이여, 세 가지 청결이 있다. 어떤 셋인가? 몸의 청결, 말의 청결, 의(意)의 청결. 비구들이여, 무엇이 몸의 청결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생명을 해치는 행위를 피하고, 주지 않는 것을 가지는 행위를 피하고, 음행에 대해 삿된 행위를 피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몸의 청결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말의 청결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거짓을 말하는 행위를 피하고, 험담하는 행위를 피하고, 거칠게 말하는 행위를 피하고, 쓸모없고 허튼 말하는 행위를 피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말의 청결이라고 불린다.
비구들이여, 무엇이 의(意)의 청결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안에 소유의 관심이 있을 때 ‘내 안에 소유의 관심이 있다.’라고 분명히 알고, 안에 소유의 관심이 없을 때 ‘내 안에 소유의 관심이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생겨나지 않은 소유의 관심이 생겨나면 생겨났다고 분명히 알고, 생겨난 소유의 관심이 버려지면 버려졌다고 분명히 알며, 버려진 소유의 관심이 이후에 생겨나지 않으면 생겨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
안에 진에가 있을 때 ‘내 안에 진에가 있다.’라고 분명히 알고, 안에 진에가 없을 때 ‘내 안에 진에가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생겨나지 않은 진에가 생겨나면 생겨났다고 분명히 알고, 생겨난 진에가 버려지면 버려졌다고 분명히 알며, 버려진 진에가 이후에 생겨나지 않으면 생겨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
안에 해태-혼침이 있을 때 ‘내 안에 해태-혼침이 있다.’라고 분명히 알고, 안에 해태-혼침이 없을 때 ‘내 안에 해태-혼침이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생겨나지 않은 해태-혼침이 생겨나면 생겨났다고 분명히 알고, 생겨난 해태-혼침이 버려지면 버려졌다고 분명히 알며, 버려진 해태-혼침이 이후에 생겨나지 않으면 생겨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
안에 들뜸-후회가 있을 때 ‘내 안에 들뜸-후회가 있다.’라고 분명히 알고, 안에 들뜸-후회가 없을 때 ‘내 안에 들뜸-후회가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생겨나지 않은 들뜸-후회가 생겨나면 생겨났다고 분명히 알고, 생겨난 들뜸-후회가 버려지면 버려졌다고 분명히 알며, 버려진 들뜸-후회가 이후에 생겨나지 않으면 생겨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
안에 의심이 있을 때 ‘내 안에 의심이 있다.’라고 분명히 알고, 안에 의심이 없을 때 ‘내 안에 의심이 없다.’라고 분명히 안다. 생겨나지 않은 의심이 생겨나면 생겨났다고 분명히 알고, 생겨난 의심이 버려지면 버려졌다고 분명히 알며, 버려진 의심이 이후에 생겨나지 않으면 생겨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안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의(意)의 청결이라고 불린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세 가지 청결이다.
“kāyasuciṃ vacīsuciṃ, cetosuciṃ anāsavaṃ.
suciṃ soceyyasampannaṃ, āhu ninhātapāpakan”ti. navamaṃ.
몸의 깨끗함, 말의 깨끗함, 번뇌 없는 심(心)의 깨끗함,
깨끗함이라는 청결을 갖춘 자를 그들은 악(惡)을 씻은 자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