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bhaṇḍanasuttaṃ (AN 3.125-다툼 경)
3. kusināravaggo, 2. bhaṇḍanasuttaṃ (AN 3.125-다툼 경)
비구들이여, 어떤 방향에서 비구들이 다툼을 일으키고, 논쟁을 일으키고, 갈등을 빚고, 서로 간에 입의 칼로 찌르며 머문다. 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방향을 사고하는 것도 나에게는 불편이 있다. 여기에 대해 나는 ‘참으로 그 존자들은 세 가지 법을 버렸고, 세 가지 법을 많이 행했다. 어떤 세 가지 법을 버렸는가? 출리의 위딱까, 분노하지 않는 위딱까, 비폭력의 위딱까 ― 이런 세 가지 법을 버렸다. 어떤 세 가지 법을 많이 행했는가? 소유의 위딱까, 분노의 위딱까, 폭력의 위딱까 ― 이런 세 가지 법을 많이 행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비구들이여, 어떤 방향에서 비구들이 다툼을 일으키고, 논쟁을 일으키고, 갈등을 빚고, 서로 간에 입의 칼로 찌르며 머문다. 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방향을 사고하는 것도 나에게는 불편이 있다. 여기에 대해 나는 ‘참으로 그 존자들은 이런 세 가지 법을 버렸고, 이런 세 가지 법을 많이 행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비구들이여, 어떤 방향에서 비구들이 단합하고, 뜻이 맞고, 논쟁에 빠지지 않고, 우유와 물 같은 존재이고, 서로 간에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면서 머문다. 사고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방향으로 가는 것도 나에게는 불편이 없다. 여기에 대해 나는 ‘참으로 그 존자들은 세 가지 법을 버렸고, 세 가지 법을 많이 행했다. 어떤 세 가지 법을 버렸는가? 소유의 위딱까, 분노의 위딱까, 폭력의 위딱까 ― 이런 세 가지 법을 버렸다. 어떤 세 가지 법을 많이 행했는가? 출리의 위딱까, 분노하지 않는 위딱까, 비폭력의 위딱까 ― 이런 세 가지 법을 많이 행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비구들이여, 어떤 방향에서 비구들이 단합하고, 뜻이 맞고, 논쟁에 빠지지 않고, 우유와 물 같은 존재이고, 서로 간에 사랑스러운 눈으로 보면서 머문다. 사고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이 방향으로 가는 것도 나에게는 불편이 없다. 여기에 대해 나는 ‘참으로 그 존자들은 이런 세 가지 법을 버렸고, 이런 세 가지 법을 많이 행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