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kaṭuviyasuttaṃ (AN 3.129-더러움 경)
(13) 3. kusināravaggo, 6. kaṭuviyasuttaṃ (AN 3.129-더러움 경)
한때 세존은 바라나시에서 이시빠따나의 미가다야에 머물렀다. 거기서 세존은 오전에 옷차림을 바르게 하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서 탁발을 위해 바라나시에 들어갔다. 세존은 고요가삘락카에서 헛된 것에서 매력을 찾고 밖에서 매력을 찾는 사띠를 잊고 바른 앎이 없고 삼매를 닦지 않고 심(心)이 산란하고 기능이 단속되지 않은 어떤 비구가 탁발을 위해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그 비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
“비구여, 그대는 자신을 더럽히는 행위를 하지 말라. 참으로 비구여, 자신을 더럽히는 그 행위에서 해충에 뒤덮인 지독한 냄새가 흘러나올 때 파리가 달려들지 않고 꼬이지 않을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라고. 그리고 세존은 바라나시에서 탁발을 위해 돌아다닌 뒤 오후에 탁발에서 돌아온 비구들에게 말했다. ―
”여기 비구들이여, 나는 오전에 옷차림을 바르게 하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서 탁발을 위해 바라나시에 들어갔다. 나는 고요가삘락카에서 헛된 것에서 매력을 찾고 밖에서 매력을 찾는 사띠를 잊고 바른 앎이 없고 삼매를 닦지 않고 심(心)이 산란하고 기능이 단속되지 않은 어떤 비구가 탁발을 위해 돌아다니는 것을 보았다. 보고서 그 비구에게 이렇게 말했다. ―
‘비구여, 그대는 자신을 더럽히는 행위를 하지 말라. 참으로 비구여, 자신을 더럽히는 그 행위에서 해충에 뒤덮인 지독한 냄새가 흘러나올 때 파리가 달려들지 않고 꼬이지 않을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라고. 그러자 비구들이여, 그 비구는 나의 가르침으로 감흥을 얻었다.”라고. 이렇게 말했을 때, 어떤 비구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대덕이시여, 무엇이 더러움이고, 무엇이 지독한 냄새고, 무엇이 파리입니까?”라고.
“비구여, 간탐이 더러움이고, 진에가 지독한 냄새고, 악한 불선의 위딱까가 파리다. 참으로 비구여, 자신을 더럽히는 그 행위에서 해충에 뒤덮인 지독한 냄새가 흘러나올 때 파리가 달려들지 않고 꼬이지 않을 것이라는 경우는 없다.
makkhikānupatissanti, saṅkappā rāganissitā.
눈과 귀에서 보호하지 않고, 기능들을 단속하지 않을 때
탐(貪)의 과정인 사유라는 파리가 달려들 것이다.
ārakā hoti nibbānā, vighātasseva bhāgavā.
더러운 행위를 하고 지독한 냄새가 흘러나오는 비구는
괴로움이 함께하고 열반에서 멀다.
pareti bālo dummedho, makkhikāhi purakkhato.
집에서든 숲에서든 어리석고 지혜롭지 못한 자는
자신의 사마타를 얻지 못하고 파리들만 앞세운다.
upasantā sukhaṃ senti, nāsayitvāna makkhikā”ti. chaṭṭhaṃ.
그러나 계를 갖추고 지혜와 가라앉음에서 좋아하는 자
가라앉은 자는 파리를 죽이고 행복하게 잠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