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kesakambalasuttaṃ (AN 3.138-머리카락으로 만든 담요 경)
4. yodhājīvavaggo, 5. kesakambalasuttaṃ (AN 3.138-머리카락으로 만든 담요 경)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든 짜서 덮는 천 가운데 머리카락으로 만든 담요가 조악하다고 알려져 있다. 비구들이여, 머리카락으로 만든 담요는 추울 때 차갑고, 더울 때 뜨겁고, 색깔이 나쁘고, 나쁜 냄새가 나고, 감촉이 나쁘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어떤 것이든 사문-바라문들의 각각의 주장 가운데 막칼리의 주장이 열등하다고 알려져 있다.
비구들이여, 쓸모없는 자 막칼리는 ‘업(業)도 없고, 결실도 없고, 노력도 없다.’라는 이런 주장, 이런 견해를 가졌다. 비구들이여, 과거에 있었던 아라한–정등각인 그분 세존들도 업을 말하고 결실 있음을 말하고 노력을 말했다. 그분들에게도, 비구들이여, 쓸모없는 자 막칼리는 ‘업(業)도 없고, 결실도 없고, 노력도 없다.’라고 거부한다. 미래에 있을 아라한–정등각인 그분 세존들도 업을 말하고 결실 있음을 말하고 노력을 말할 것이다. 그분들에게도, 비구들이여, 쓸모없는 자 막칼리는 ‘업(業)도 없고, 결실도 없고, 노력도 없다.’라고 거부한다. 비구들이여, 현재의 아라한-정등각인 나도 업을 말하고 결실 있음을 말하고 노력을 말한다. 나에게도, 비구들이여, 쓸모없는 자 막칼리는 ‘업(業)도 없고, 결실도 없고, 노력도 없다.’라고 거부한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강 입구에 많은 물고기의 손해와 괴로움과 불행과 고통을 위해 그물을 칠 것이다. 생각건대, 비구들이여, 이처럼 쓸모없는 자 막칼리는 많은 중생의 손해와 괴로움과 불행과 고통을 위해 사람의 그물로 세상에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