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vesārajjasuttaṃ (AN 4.8-확신 경) - 사무소외
1. bhaṇḍagāmavaggo, 8. vesārajjasuttaṃ (AN 4.8-확신 경)
비구들이여, 여래에게 이런 네 가지 확신이 있다[사무소외(四無所畏)]. 이런 확신을 갖춘 여래는 대웅(大雄)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獅子吼)를 토하고, 범륜(梵輪)을 굴린다. 어떤 네 가지인가? ‘그대는 정등각(正等覺)을 선언하지만, 이런 법들은 완전히 깨닫지 못했다.’라고, 세상에서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신이든 마라든 범천이든 나를 법답게 비난할 것이라는 이런 징후를 나는 보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징후를 보지 못하는 나는 안온(安穩)을 얻고, 두렵지 않음을 얻고, 확신을 얻어 머문다.
‘그대는 번뇌 다함을 선언하지만, 이런 번뇌들은 완전히 부수지 못했다.’라고, 세상에서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신이든 마라든 범천이든 나를 법답게 비난할 것이라는 이런 징후를 나는 보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징후를 보지 못하는 나는 안온(安穩)을 얻고, 두렵지 않음을 얻고, 확신을 얻어 머문다.
‘그대가 장애가 된다고 말한 그 법들은 수용하는 자에게 장애가 되지 않는다.’라고, 세상에서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신이든 마라든 범천이든 나를 법답게 비난할 것이라는 이런 징후를 나는 보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징후를 보지 못하는 나는 안온(安穩)을 얻고, 두렵지 않음을 얻고, 확신을 얻어 머문다.
‘어떤 목적을 위해 그대가 설한 법은 그것을 실천하는 자를 바르게 괴로움의 부서짐으로 이끌지 않는다.’라고, 세상에서 어떤 사문이든 바라문이든 신이든 마라든 범천이든 나를 법답게 비난할 것이라는 이런 징후를 나는 보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징후를 보지 못하는 나는 안온(安穩)을 얻고, 두렵지 않음을 얻고, 확신을 얻어 머문다. 비구들이여, 여래에게 이런 네 가지 확신이 있다. 이런 확신을 갖춘 여래는 대웅(大雄)의 경지를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사자후(獅子吼)를 토하고, 범륜(梵輪)을 굴린다.
“ye kecime vādapathā puthussitā,
yaṃ nissitā samaṇabrāhmaṇā ca.
tathāgataṃ patvā na te bhavanti,
visāradaṃ vādapathātivattaṃ.
누구든지 이런 교리에 의지하는 여러 사람 그리고 의지하는 사문-바라문
확신이 있고 교리를 넘어선 여래에게 오면 그런 교리들은 없다.
“yo dhammacakkaṃ abhibhuyya kevalī,
pavattayī sabbabhūtānukampī.
taṃ tādisaṃ devamanussaseṭṭhaṃ,
sattā namassanti bhavassa pāragun”ti. aṭṭhamaṃ.
모든 존재에 대한 연민으로 법륜(法輪)을 온전하게 굴리는 사람
이렇게 신과 인간 가운데 으뜸이고, 존재를 넘어선 그를 중생들은 공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