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ujjayasuttaṃ (AN 4.39-웃자야 경)
4. cakkavaggo, 9. ujjayasuttaṃ (AN 4.39-웃자야 경)
그때 웃자야 바라문이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과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웃자야 바라문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고따마 존자도 제사를 칭찬합니까?”라고. “바라문이여, 나는 모든 제사를 칭찬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바라문이여, 나는 모든 제사를 칭찬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바라문이여, 소를 죽이고, 양을 죽이고, 닭과 돼지를 죽이고, 다양한 생명을 죽이는 격렬한 제사를, 바라문이여, 나는 칭찬하지 않습니다.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아라한이나 아라한으로 이끄는 길에 들어선 분들은 이런 격렬한 제사에 참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라문이여, 소를 죽이지 않고, 양을 죽이지 않고, 닭과 돼지를 죽이지 않고, 다양한 생명을 죽이지 않는 격렬하지 않은 제사를, 바라문이여, 나는 칭찬합니다. 그 원인은 무엇입니까? 아라한이나 아라한으로 이끄는 길에 들어선 분들은 이런 격렬하지 않은 제사에 참석합니다.
mahāyaññā mahārambhā, na te honti mahapphalā.
말의 희생과 사람의 희생, 샤미야쁘라싸[제의(祭儀)의 일종]과 와자뻬야 희생과 방해받지 않는 것. 거창하게 시작하는 큰 제사들, 그것들은 큰 결실이 없다.
(*) yaññasuttaṃ (SN 3.9-제사 경)에는 niraggaḷhaṃ으로 나오지만 사전에 없음.
na taṃ sammaggatā yaññaṃ, upayanti mahesino.
염소와 야생염소들과 소들, 여러 생명을 죽이는 곳.
바른길을 가는 위대한 현자들은 그 제사에 가지 않는다.
ajeḷakā ca gāvo ca, vividhā nettha haññare.
tañca sammaggatā yaññaṃ, upayanti mahesino.
염소와 야생염소들과 소들, 여러 생명을 죽이지 않는 곳,
동물들을 죽이지 않는 제사에서 그들은 가문을 이어서 항상 보시한다.
바른길을 가는 위대한 현자들은 그 제사에 간다.
etaṃ hi yajamānassa, seyyo hoti na pāpiyo.
yañño ca vipulo hoti, pasīdanti ca devatā”ti. navamaṃ.
지혜로운 자는 그런 제사를 지내게 시키니, 그 제사는 큰 결실이 있다.
참으로 그런 제사를 지내는 자에게 더 좋은 것이 있고 더 나쁜 것은 없다.
제사는 위대하고, 신들은 만족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