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aparihāniyasuttaṃ (AN 4.37-퇴보하지 않음 경)
4. cakkavaggo, 7. aparihāniyasuttaṃ (AN 4.37-퇴보하지 않음 경)
비구들이여, 네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퇴보할 수 없고 열반에 가깝다. 어떤 네 가지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계(戒)를 갖추고, 기능들에서 문을 보호하고, 음식에 적당량을 알고, 깨어있음을 실천한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떻게 계(戒)를 갖추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계(戒)를 중시한다. 계목(戒目)의 단속으로 단속하고, 행동의 영역을 갖추어 작은 결점에 대해서도 두려움을 보면서 머문다. 받아들인 뒤 학습 계목들 위에서 공부한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계(戒)를 갖춘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떻게 기능들에서 문을 보호하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안(眼)으로 색(色)을 보면서 상(相)을 붙잡지 않고, 뒤따르는 것[수(受)]을 붙잡지 않는다. 그 안근(眼根)을 단속하지 않고 머무는 자에게 간탐(慳貪)과 고뇌(苦惱)와 악(惡)한 불선법(不善法)들이 흘러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그것의 단속을 위해 실천한다. 안근(眼根)을 보호하고, 안근(眼根)에서 단속한다. 이(耳)로 성(聲)을 들으면서 … 비(鼻)로 향(香)을 맡으면서 … 설(舌)로 미(味)를 맛보면서 … 신(身)으로 촉(觸)을 닿으면서 … 의(意)로 법(法)을 인식하면서 상(相)을 붙잡지 않고, 뒤따르는 것[수(受)]를 붙잡지 않는다. 그 의근(意根)을 단속하지 않고 머무는 자에게 간탐(慳貪)과 고뇌(苦惱)와 악(惡)한 불선법(不善法)들이 흘러들어올 것이기 때문에 그것의 단속을 위해 실천한다. 의근(意根)을 보호하고, 의근(意根)에서 단속한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기능들에서 문을 보호한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떻게 음식에 적당량을 아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여리(如理)하게 가늠하면서 음식을 수용한다. ― ‘달리기 위해서도 아니고, 여분을 위해서도 아니고, 꾸밈을 위해서도 아니고, 장식을 위해서도 아니고, 오직 이 몸을 유지할 영양을 위한 만큼, 해침을 자제할 만큼, 범행에 도움이 되기 위한 만큼. 이렇게 나는 이전의 느낌을 부수고, 새로운 느낌을 일으키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나의 삶은 흠 잡을 데 없고, 안락한 생활양식이 유지될 것이다.’라고. 이렇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음식에 적당량을 안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어떻게 비구는 깨어있음을 실천하는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낮 동안에는 경행(輕行)을 수반한 앉음을 통해 장애가 되는 법들로부터 심(心)을 청정케 한다. 밤의 초삼분(初三分) 동안에는 경행(輕行)을 수반한 앉음을 통해 장애가 되는 법들로부터 심(心)을 청정케 한다. 밤의 중삼분(中三分) 동안에는 발에 발을 포개고, 사띠-삼빠자나 하면서 일어남의 상(想)을 작의(作意)한 후 오른쪽으로 사자처럼 눕는다. 밤의 후삼분(後三分) 동안에는 경행(輕行)을 수반한 앉음을 통해 장애가 되는 법들로부터 심(心)을 청정케 한다. 이렇게, 비구들이여, 비구는 깨어있음을 실천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비구는 퇴보할 수 없고 열반에 가깝다.
“sīle patiṭṭhito bhikkhu, indriyesu ca saṃvuto.
bhojanamhi ca mattaññū, jāgariyaṃ anuyuñjati.
계(戒)에 확고하고, 기능들에서 단속하고
음식의 적당량을 아는 비구는 깨어 있음을 실천한다.
“evaṃ vihārī ātāpī, ahorattamatandito.
bhāvayaṃ kusalaṃ dhammaṃ, yogakkhemassa pattiyā.
이렇게 밤낮으로 게으르지 않고 노력하며 머무는 자는
선법(善法)을 닦아서 유가안온(瑜伽安穩)을 성취한다.
“appamādarato bhikkhu, pamāde bhayadassi vā.
abhabbo parihānāya, nibbānasseva santike”ti. sattamaṃ.
불방일(不放逸)을 기뻐하는 비구는 방일(放逸)에서 두려움을 보아서
퇴보할 수 없고, 열반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