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suppavāsāsuttaṃ (AN 4.57-숩빠와사 경)
1. puññābhisandavaggo, 7. suppavāsāsuttaṃ (AN 4.57-숩빠와사 경)
한때 세존은 꼴리야에서 빳자니까라는 꼴리야의 번화가에 머물렀다. 세존은 오전에 옷차림을 바르게 하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 꼴리야의 딸 숩빠와사의 집으로 갔다. 가서는 준비된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꼴리야의 딸 숩빠와사는 세존에게 맛있고 먹기 좋은 음식을 직접 손으로 만족하게 하고, 받아들이게 했다. 식사를 마친 세존이 발우에서 손을 떼자 꼴리야의 딸 숩빠와사는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꼴리야의 딸 숩빠와사에게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ㅡ
“숩빠와사여, 음식을 보시하는 성스러운 여제자는 보시받는 자에게 네 가지 상태를 보시한다. 어떤 네 가지인가? 수명을 보시하고, 용모를 보시하고, 행복을 보시하고, 힘을 보시한다. 그리고 수명을 보시한 뒤 천상이나 인간의 수명을 나누어 가지고, 용모를 보시한 뒤 천상이나 인간의 용모를 나누어 가지고, 행복을 보시한 뒤 천상이나 인간의 행복을 나누어 가지고, 힘을 보시한 뒤 천상이나 인간의 힘을 나누어 가진다. 숩빠와사여, 음식을 보시하는 성스러운 여제자는 보시받는 자에게 이런 네 가지 상태를 보시한다.”라고.
“susaṅkhataṃ bhojanaṃ yā dadāti,
suciṃ paṇītaṃ rasasā upetaṃ.
sā dakkhiṇā ujjugatesu dinnā,
caraṇūpapannesu mahaggatesu.
puññena puññaṃ saṃsandamānā,
mahapphalā lokavidūna vaṇṇitā.
올바름에 도달한 분들, 실천을 이루신 분들, 위대함에 도달한 분들에 대해 주어지는
깨끗하고 뛰어나고 맛있는 잘 요리한 음식을 드리는 그 보시는
공덕에 의해 공덕이 함께하고, 큰 결실이 있다고 세간해(世間解)는 설명한다.
“etādisaṃ yaññamanussarantā,
ye vedajātā vicaranti loke.
vineyya maccheramalaṃ samūlaṃ,
aninditā saggamupenti ṭhānan”ti. sattamaṃ.
이러한 제사를 계속해서 기억하는 자들은
세상에서 기쁨 가득히 살아간다.
인색의 때를 뿌리로부터 제거할 것이고,
비난할 점이 없는 그들은 천상의 토대를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