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gihisāmīcisuttaṃ (AN 4.60-재가자의 여법함 경)
1. puññābhisandavaggo, 10. gihisāmīcisuttaṃ (AN 4.60-재가자의 여법함 경)
아나타삔디까 장자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나타삔디까 장자에게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ㅡ
“장자여, 네 가지 법을 갖춘 성스러운 제자는 재가자의 여법한 실천을 하는 자여서 명성을 얻고 하늘로 이끌린다. 어떤 네 가지인가? 여기, 장자여, 성스러운 제자는 비구 상가에 가사를 공양하고, 비구 상가에 탁발 음식을 공양하고, 비구 상가에 거처를 공양하고, 비구 상가에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을 공양한다. 장자여, 이런 네 가지 법을 갖춘 성스러운 제자는 재가자의 여법한 실천을 하는 자여서 명성을 얻고 하늘로 이끌린다.
“gihisāmīcipaṭipadaṃ, paṭipajjanti paṇḍitā.
sammaggate sīlavante, cīvarena upaṭṭhitā.
piṇḍapātasayanena, gilānappaccayena ca.
tesaṃ divā ca ratto ca, sadā puññaṃ pavaḍḍhati.
saggañca kamatiṭṭhānaṃ, kammaṃ katvāna bhaddakan”ti. dasamaṃ.
현명한 사람은 재가자의 여법한 실천을 실천한다.
바르게 도달한 분들, 계(戒)를 중시하는 분들에게
가사와 탁발 음식과 거처와 병(病)의 조건으로부터 필요한 약품을 공양한다.
그들에게 낮에도 밤에도 항상 공덕이 늘어난다.
상서로운 업(業)을 지은 뒤에 하늘의 머물 자리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