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ahirājasuttaṃ (AN 4.67-뱀 왕 경)
(7) 2. pattakammavaggo, 7. ahirājasuttaṃ (AN 4.67-뱀 왕 경)
▣ 상윳따 니까야 제1권 ― (SN 2.9-짠디마 경)[부처님, 도와주세요](근본경전연구회 해피스님 240222) ☞ http://sutta.kr/bbs/board.php?bo_table=nikaya06_01_02&wr_id=46
한때 세존은 사왓티에서 제따와나의 아나타삔디까 사원에 머물렀다. 그때 사왓티의 어떤 비구가 뱀에 물려서 죽었다. 그러자 많은 비구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한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그 비구들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여기 대덕이시여, 사왓티에서 어떤 비구가 뱀에 물려 죽었습니다.”라고.
“참으로 비구들이여, 그 비구는 네 가지 뱀 왕의 가문에 대해 자심(慈心)을 두루 미치지 않았다. 만약, 비구들이여, 그 비구가 네 가지 뱀 왕의 가문에 대해 자심(慈心)을 두루 미쳤다면 그 비구는 뱀에 물려서 죽지 않았을 것이다.
• phari(aor. of pharati) 1. (trs.) to pervade(널리 퍼지다. 고루 미치다. 곳곳에 스미다) permeate(배어들다. 스며들다. 퍼지다), fill, suffuse 2. to spread(확장되다. 퍼지다) make expand(팽창하다. 넓히다)
어떤 네 가지인가? 위루빡카 뱀 왕의 가문, 에라빠타 뱀 왕의 가문, 차뱌뿟따 뱀 왕의 가문, 깐하고따마까 뱀 왕의 가문이다. 참으로 비구들이여, 그 비구는 네 가지 뱀 왕의 가문에 대해 자심(慈心)을 두루 미치지 않았다. 만약, 비구들이여, 그 비구가 네 가지 뱀 왕의 가문에 대해 자심(慈心)을 두루 미쳤다면 그 비구는 뱀에 물려서 죽지 않았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나는 자신을 지키고,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이런 네 가지 뱀 왕의 가문에 대해 자심을 두루 미치치는 것을 허락한다.
chabyāputtehi me mettaṃ, mettaṃ kaṇhāgotamakehi ca.
“위루빡까를 위해 나에게 자애가 있기를, 에라빠타를 위해 나에게 자애가 있기를
챠바뿟따를 위해 나에게 자애가 있기를, 깐하고따마까를 위해 자애가 있기를
catuppadehi me mettaṃ, mettaṃ bahuppadehi me.
발이 없는 자들을 위해 나에게 자애가 있기를, 두 발 가진 자를 위해 나에게 자애가 있기를, 네 발 가진 자를 위해 나에게 자애가 있기를, 많은 발을 가진 자를 위해 나에게 자애가 있기를
mā maṃ catuppado hiṃsi, mā maṃ hiṃsi bahuppado.
발이 없는 자들이 나를 해치지 않기를, 두 발 가진 자가 나를 해치지 않기를,
네 발 가진 자가 나를 해치지 않기를, 많은 발을 가진 자가 나를 해치지 않기를
sabbe bhadrāni passantu, mā kañci pāpamāgamā.
모든 중생, 모든 생명, 모든 활성 존재 모두
모든 행운을 보기를! 어떤 악도 만나지 않기를!
appamāṇo saṅgho, pamāṇavantāni sarīsapāni.
부처님은 한계가 없고, 가르침은 한계가 없고
성자들은 한계가 없다. 그러나 파충류들은 한계가 있다.
katā me rakkhā katā me parittā, paṭikkamantu bhūtāni.
sohaṃ namo bhagavato, namo sattannaṃ sammāsambuddhānan”ti. sattamaṃ.
뱀과 전갈과 지네, 거미와 도마뱀과 생쥐와 같은 활성존재들은 물러서라!
나를 위해 보호가 행해지고, 나를 위해 방어가 행해졌으니 그런 나는 세존에게 절하고, 일곱 정등각께 절합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