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vaṇijjasuttaṃ (AN 4.79-장사 경)
(8) 3. apaṇṇakavaggo, 9. vaṇijjasuttaṃ (AN 4.79-장사 경)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에게 왔다. 와서는 세존에게 절하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사리뿟따 존자가 세존에게 이렇게 말했다. ― “대덕이시여, 어떤 원인, 어떤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그렇게 장사를 실행하여 손실을 봅니까? 대덕이시여, 어떤 원인, 어떤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그렇게 장사를 실행하여 목적한 만큼을 벌지 못합니까? 대덕이시여, 어떤 원인, 어떤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그렇게 장사를 실행하여 목적한 만큼을 법니까? 대덕이시여, 어떤 원인, 어떤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그렇게 장사를 실행하여 목적한 것 이상을 법니까?”라고.
“여기 사리뿟따여, 어떤 사람은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가서 ‘대덕이시여, 필요한 것을 말씀하십시오.’라고 요청을 받는다. 그는 요청받은 것을 보시하지 않는다. 만약 그가 거기에서 죽어서 여기에 온다면, 장사에 종사하는 그는 손실을 본다.
여기 사리뿟따여, 어떤 사람은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가서 ‘대덕이시여, 필요한 것을 말씀하십시오.’라고 요청을 받는다. 그는 요청받은 것을 의도한 만큼 보시하지 않는다. 만약 그가 거기에서 죽어서 여기에 온다면, 장사에 종사하는 그는 목적한 만큼을 벌지 못한다.
여기 사리뿟따여, 어떤 사람은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가서 ‘대덕이시여, 필요한 것을 말씀하십시오.’라고 요청을 받는다. 그는 요청받은 것을 의도한 만큼 보시한다. 만약 그가 거기에서 죽어서 여기에 온다면, 장사에 종사하는 그는 목적한 만큼을 번다.
여기 사리뿟따여, 어떤 사람은 사문이나 바라문에게 가서 ‘대덕이시여, 필요한 것을 말씀하십시오.’라고 요청을 받는다. 그는 요청받은 것을 의도보다 더 보시한다. 만약 그가 거기에서 죽어서 여기에 온다면, 장사에 종사하는 그는 목적한 것보다 더 번다.
사리뿟따여, 이런 원인,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그렇게 장사를 실행하여 손실을 본다. 사리뿟따여, 이런 원인,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그렇게 장사를 실행하여 목적한 만큼을 벌지 못한다. 사리뿟따여, 이런 원인,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그렇게 장사를 실행하여 목적한 만큼을 번다. 사리뿟따여, 이런 원인,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사람은 그렇게 장사를 실행하여 목적한 것 이상을 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