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paṭhamavalāhakasuttaṃ (AN 4.101-비구름 경1)
1. valāhakavaggo, 1. paṭhamavalāhakasuttaṃ (AN 4.101-비구름 경1)
이렇게 나는 들었다. ― 한때 세존은 사왓티에서 제따와나의 아나타삔디까 사원에 머물렀다. 거기서 세존은 “비구들이여.”라고 비구들을 불렀다. “대덕이시여.”라고 그 비구들은 세존에게 대답했다. 세존은 이렇게 말했다. ―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비구름이 있다. 어떤 네 가지인가? 천둥은 치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 비구름,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비구름,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비구름,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리는 비구름이다.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비구름이 있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세상에 존재하는 비구름에 비유되는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어떤 네 부류인가? 천둥은 치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 사람,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사람,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사람,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리는 사람이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천둥은 치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 사람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말은 하지만 행동을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런 사람이 천둥은 치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천둥은 치지만 비는 내리지 않는 그 비구름이 있다. 그런 비유로,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말한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사람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행동은 하지만 말을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런 사람이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비는 내리지만 천둥은 치지 않는 그 비구름이 있다. 그런 비유로,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말한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사람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말도 하지 않고 행동도 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런 사람이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천둥도 치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는 그 비구름이 있다. 그런 비유로,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말한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리는 사람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말도 하고 행동도 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사람이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리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천둥도 치고 비도 내리는 그 비구름이 있다. 그런 비유로,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말한다. 이들이, 비구들이여, 세상에 존재하는 비구름에 비유되는 네 부류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