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mūsikasuttaṃ (AN 4.107-생쥐 경)
1. valāhakavaggo, 7. mūsikasuttaṃ (AN 4.107-생쥐 경)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생쥐가 있다. 어떤 네 가지인가? 구멍을 뚫지만 살지는 않는 생쥐, 살지만 구멍을 뚫지는 않는 생쥐, 구멍을 뚫지도 않고 살지도 않는 생쥐, 구멍도 뚫고 살기도 하는 생쥐 ―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생쥐가 있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세상에 존재하는 생쥐에 비유되는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어떤 네 부류인가? 구멍을 뚫지만 살지는 않는 사람, 살지만 구멍을 뚫지는 않는 사람, 구멍을 뚫지도 않고 살지도 않는 사람, 구멍도 뚫고 살기도 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구멍을 뚫지만 살지는 않는 사람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경(經), 응송(應頌), 수기(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미증유법(未曾有法), 문답(問答)을 익힌다. 그는 ‘이것이 고(苦)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 ‘이것이 고(苦)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사람이 구멍을 뚫지만 살지는 않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구멍을 뚫지만 살지는 않는 생쥐가 있다. 그런 비유로,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말한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살지만 구멍을 뚫지는 않는 사람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경(經), 응송(應頌), 수기(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미증유법(未曾有法), 문답(問答)을 익히지 않는다. 그는 ‘이것이 고(苦)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고(苦)의 자라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고(苦)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고(苦)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런 사람이 살지만 구멍을 뚫지는 않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살지만 구멍을 뚫지는 않는 그 생쥐가 있다. 그런 비유로,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말한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구멍을 뚫지도 않고 살지도 않는 사람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경(經), 응송(應頌), 수기(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미증유법(未曾有法), 문답(問答)을 익히지 않는다. 그는 ‘이것이 고(苦)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이것이 고(苦)의 자라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이것이 고(苦)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고, ‘이것이 고(苦)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한다. 비구들이여, 이런 사람이 구멍을 뚫지도 않고 살지도 않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구멍을 뚫지도 않고 살지도 않는 그 생쥐가 있다. 그런 비유로,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말한다.
어떻게, 비구들이여, 구멍도 뚫고 살기도 하는 사람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경(經), 응송(應頌), 수기(授記), 게송(偈頌), 감흥어(感興語), 여시어(如是語), 본생담(本生譚), 미증유법(未曾有法), 문답(問答)을 익힌다. 그는 ‘이것이 고(苦)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고(苦)의 자라남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고(苦)의 소멸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고, ‘이것이 고(苦)의 소멸로 이끄는 실천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안다. 비구들이여, 이런 사람이 구멍도 뚫고 살기도 하는 사람이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구멍도 뚫고 살기도 하는 그 생쥐가 있다. 그런 비유로, 비구들이여, 나는 이 사람을 말한다. 이들이, 비구들이여, 세상에 존재하는 생쥐에 비유되는 네 부류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