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dutiyamettāsuttaṃ (AN 4.126-자애 경2)
(13) 3. bhayavaggo, 6. dutiyamettāsuttaṃ (AN 4.126-자애 경2)
비구들이여,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이런 네 부류의 사람이 있다. 어떤 네 부류인가?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자(慈)가 함께한 심(心)으로 한 방향을 두루 미치면서 머문다. 그렇게 두 방향을, 그렇게 세 방향을, 그렇게 네 방향을. 이렇게 위로 아래로 중간방위로, 모든 곳에서 모두에게 펼쳐서 모든 세상을 크고 귀하고 무량한, 원망 없고 거슬림 없는 자(慈)가 함께한 심(心)으로 두루 미치면서 머문다. 그는 거기서 색(色)에 속하고, 수(受)에 속하고, 상(想)에 속하고, 행(行)들에 속하고, 식(識)에 속한 법들을 무상(無常)하고 고(苦)이고 아픔이고 종기고 화살이고 재난이고 결점이고 남[他]이고 부서지는 것이고 공(空)이고 무아(無我)라고 관찰한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정거천(淨居天)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들이여, 이 태어남은 범부들과 공통되지 않은 것이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어떤 사람은 비(悲)가 … 희(喜)가 … 사(捨)가 함께한 심(心)으로 한 방향을 두루 미치면서 머문다. 그렇게 두 방향을, 그렇게 세 방향을, 그렇게 네 방향을. 이렇게 위로 아래로 중간방위로, 모든 곳에서 모두에게 펼쳐서 모든 세상을 크고 귀하고 무량한, 원망 없고 거슬림 없는 사(捨)가 함께한 심(心)으로 두루 미치면서 머문다. 그는 거기서 색(色)에 속하고, 수(受)에 속하고, 상(想)에 속하고, 행(行)들에 속하고, 식(識)에 속한 법들을 무상(無常)하고 고(苦)이고 아픔이고 종기고 화살이고 재난이고 결점이고 남[他]이고 부서지는 것이고 공(空)이고 무아(無我)라고 관찰한다. 그는 몸이 무너져 죽은 뒤 정거천(淨居天)의 신들의 동료로 태어난다. 비구들이여, 이 태어남은 범부들과 공통되지 않은 것이다. 이들이, 비구들이여,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네 부류의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