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vitthārasuttaṃ (AN 4.162-상세하게 경)
(17) 2. paṭipadāvaggo, 2. vitthārasuttaṃ (AN 4.162-상세하게 경)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실천이 있다. 어떤 네 가지인가? 괴롭고 실다운 지혜가 느린 실천, 괴롭고 실다운 지혜가 빠른 실천, 즐겁고 실다운 지혜가 느린 실천, 즐겁고 실다운 지혜가 빠른 실천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괴롭고 실다운 지혜가 느린 실천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예민한 탐(貪)이 있고, 탐에서 생긴 고와 고뇌를 지속해서 경험한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예민한 진(嗔)이 있고, 진에서 생긴 고와 고뇌를 지속해서 경험한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예민한 치(癡)가 있고, 치에서 생긴 고와 고뇌를 지속해서 경험한다.
그에게 이런 다섯 가지 기능이 약하게 나타난다 ― 믿음의 기능, 정진의 기능, 사띠의 기능, 삼매의 기능, 지혜의 기능.
그는 이런 다섯 가지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번뇌들의 부서짐이 느리게 뒤따라 성취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괴롭고 실다운 지혜가 느린 실천이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괴롭고 실다운 지혜가 빠른 실천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예민한 탐(貪)이 있고, 탐에서 생긴 고와 고뇌를 지속해서 경험한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예민한 진(嗔)이 있고, 진에서 생긴 고와 고뇌를 지속해서 경험한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예민한 치(癡)가 있고, 치에서 생긴 고와 고뇌를 지속해서 경험한다.
그에게 이런 다섯 가지 기능이 강하게 나타난다 ― 믿음의 기능, 정진의 기능, 사띠의 기능, 삼매의 기능, 지혜의 기능.
그는 이런 다섯 가지 기능이 강하기 때문에 번뇌들의 부서짐이 빠르게 뒤따라 성취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괴롭고 실다운 지혜가 빠른 실천이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즐겁고 실다운 지혜가 느린 실천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예민한 탐(貪)이 없고, 탐에서 생긴 고와 고뇌를 지속해서 경험하지 않는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예민한 진(嗔)이 없고, 진에서 생긴 고와 고뇌를 지속해서 경험하지 않는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예민한 치(癡)가 없고, 치에서 생긴 고와 고뇌를 지속해서 경험하지 않는다.
그에게 이런 다섯 가지 기능이 약하게 나타난다 ― 믿음의 기능, 정진의 기능, 사띠의 기능, 삼매의 기능, 지혜의 기능.
그는 이런 다섯 가지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번뇌들의 부서짐이 느리게 뒤따라 성취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즐겁고 실다운 지혜가 느린 실천이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즐겁고 실다운 지혜가 빠른 실천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은 천성적으로 타고난 예민한 탐(貪)이 없고, 탐에서 생긴 고와 고뇌를 지속해서 경험하지 않는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예민한 진(嗔)이 없고, 진에서 생긴 고와 고뇌를 지속해서 경험하지 않는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예민한 치(癡)가 없고, 치에서 생긴 고와 고뇌를 지속해서 경험하지 않는다.
그에게 이런 다섯 가지 기능이 강하게 나타난다 ― 믿음의 기능, 정진의 기능, 사띠의 기능, 삼매의 기능, 지혜의 기능.
그는 이런 다섯 가지 기능이 강하기 때문에 번뇌들의 부서짐이 빠르게 뒤따라 성취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즐겁고 실다운 지혜가 빠른 실천이라고 불린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네 가지 실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