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dutiyakhamasuttaṃ (AN 4.165-견딤 경2)
(17) 2. paṭipadāvaggo, 5. dutiyakhamasuttaṃ (AN 4.165-견딤 경2)
비구들이여, 이런 네 가지 실천이 있다. 무엇이 넷인가? 견디지 못함의 실천, 견딤의 실천, 길들임의 실천, 평평함의 실천이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견디지 못함의 실천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자는 추위와 더위와 허기와 갈증과 쇠파리-모기-바람-뙤약볕-파충류의 닿음과 심하고 언짢은 말들을 견디지 못하고, 몸에 생겨난 괴롭고 날카롭고 예리하고 고통스럽고 불만스럽고 마음에 들지 않고 생명을 위협하는 등의 느낌들을 극복하는 부류가 되지 못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견디지 못함의 실천이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견딤의 실천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어떤 자는 추위와 더위와 허기와 갈증과 쇠파리-모기-바람-뙤약볕-파충류의 닿음과 심하고 언짢은 말들을 견디고, 몸에 생겨난 괴롭고 날카롭고 예리하고 고통스럽고 불만스럽고 마음에 들지 않고 생명을 위협하는 등의 느낌들을 극복하는 부류가 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견딤의 실천이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길들임의 실천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안(眼)으로 색(色)을 보면서 상(相)을 붙잡지 않고 뒤따르는 수(受)를 붙잡지 않습니다. 안근(眼根)을 단속하지 않고 머물면 간탐과 불만과 악한 불선법들이 흘러들어 올 것이기 때문에 그것의 단속을 위해 실천합니다. 안근을 보호하고, 안근에서 단속합니다. 이(耳)로 성(聲)을 들으면서 … 비(鼻)로 향(香)을 맡으면서 … 설(舌)로 미(味)를 맛보면서 … 신(身)으로 촉(觸)을 느끼면서 … 의(意)로 법(法)을 인식하면서 상(相)을 붙잡지 않고 뒤따르는 수(受)를 붙잡지 않습니다. 의근(意根)을 단속하지 않고 머물면 간탐과 불만과 악한 불선법들이 흘러들어 올 것이기 때문에 그것의 단속을 위해 실천합니다. 의근을 보호하고, 의근에서 단속합니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길들임의 실천이라고 불린다.
그러면 비구들이여, 무엇이 평평함의 실천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소유의 생각이 일어날 때 굴복하지 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어울리지 않고 끝장내고 존재하지 않게 한다. 분노의 생각이 일어날 때 … 폭력의 생각이 일어날 때 … 악한 불선법들이 반복해서 일어날 때 굴복하지 않고 버리고 제거하고 어울리지 않고 끝장내고 존재하지 않게 한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평평함의 실천이라고 불린다.
이것이, 비구들이여, 네 가지 실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