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jambālīsuttaṃ (AN 4.178-마을 입구에 있는 연못 경)
3. sañcetaniyavaggo, 8. jambālīsuttaṃ (AN 4.178-마을 입구에 있는 연못 경)
비구들이여, 세상에는 이런 네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 어떤 넷인가? 여기,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떤 평화로운 심해탈(心解脫)을 성취하여 머문다. 그는 유신(有身)의 멸(滅)을 사고한다. 유신의 멸을 사고하는 그에게 유신의 멸에 대해 심(心)은 접근하지 않고 순일해지지 않고 확립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렇게는 그 비구에게 유신의 멸이 기대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이 기름 묻은 손으로 나뭇가지를 잡을 것이다. 그것에게 그 손은 달라붙을 것이고, 붙잡힐 것이고, 묶일 것이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떤 평화로운 심해탈을 성취하여 머문다. 그는 유신의 멸을 사고한다. 유신의 멸을 사고하는 그에게 유신의 멸에 대해 심은 접근하지 않고 순일해지지 않고 확립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지 않는다. 이렇게는 그 비구에게 유신의 멸이 기대되지 않는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어떤 평화로운 심해탈을 성취하여 머문다. 그는 유신의 멸을 사고한다. 유신의 멸을 사고하는 그에게 유신의 멸에 대해 심은 접근하고 순일해지고 확립하고 확신을 가진다. 비구들이여, 이렇게는 그 비구에게 유신의 멸이 기대된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이 깨끗한 손으로 나뭇가지를 잡을 것이다. 그에게 그 손은 달라붙지 않을 것이고, 붙잡히지 않을 것이고, 묶이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떤 평화로운 심해탈을 성취하여 머문다. 그는 유신의 멸을 사고한다. 유신의 멸을 사고하는 그에게 유신의 멸에 대해 심은 접근하고 순일해지고 확립하고 확신을 가진다. 비구들이여, 이렇게는 그 비구에게 유신의 멸이 기대된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어떤 평화로운 심해탈을 성취하여 머문다. 그는 무명(無明)의 부서짐을 사고한다. 무명의 부서짐을 사고하는 그에게 무명의 부서짐에 대해 심은 접근하지 않고 순일해지지 않고 확립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렇게는 그 비구에게 무명의 부서짐이 기대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마을 입구에 오래된 연못이 있다. 그것에게 사람이 들어오는 문을 닫고, 나가는 문을 열 것이다. 그리고 비도 제때 내리지 않을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는 마을 입구에 있는 그 연못에게 제방의 부서짐이 기대되지 않는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떤 평화로운 심해탈을 성취하여 머문다. 그는 무명의 부서짐을 사고한다. 무명의 부서짐을 사고하는 그에게 무명의 부서짐 대해 심은 접근하지 않고 순일해지지 않고 확립하지 않고 확신을 가지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이렇게는 그 비구에게 무명의 부서짐이 기대되지 않는다.
다시,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어떤 평화로운 심해탈을 성취하여 머문다. 그는 무명의 부서짐을 사고한다. 무명의 부서짐을 사고하는 그에게 무명의 부서짐에 대해 심은 접근하고 순일해지고 확립하고 확신을 가진다. 비구들이여, 이렇게는 그 비구에게 무명의 부서짐이 기대된다. 예를 들면, 비구들이여, 마을 입구에 오래된 연못이 있다. 그것에게 사람이 들어오는 문을 열고, 나가는 문을 닫을 것이다. 그리고 비도 제때 내릴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렇게는 마을 입구에 있는 그 연못에게 제방의 부서짐이 기대된다. 이처럼, 비구들이여, 비구는 어떤 평화로운 심해탈을 성취하여 머문다. 그는 무명의 부서짐을 사고한다. 무명의 부서짐을 사고하는 그에게 무명의 부서짐에 대해 심은 접근하고 순일해지고 확립하고 확신을 가진다. 비구들이여, 이렇게는 그 비구에게 무명의 부서짐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