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nibbānasuttaṃ (AN 4.179-열반 경)
3. sañcetaniyavaggo, 9. nibbānasuttaṃ (AN 4.179-열반 경)
그때 아난다 존자가 사리뿟따 존자에게 왔다. 와서는 사리뿟따 존자와 함께 인사를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주고받은 뒤에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가 사리뿟따 존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 “도반 사리뿟따시여, 어떤 원인, 어떤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중생들은 지금여기에서 완전히 꺼지지 못합니까?”라고.
“여기, 도반 아난다여, 중생들은 ‘이것이 퇴보로 이끄는 상(想)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안정으로 이끄는 상(想)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성취로 이끄는 상(想)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이것이 꿰뚫음으로 이끄는 상(想)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도반 아난다여, 이런 원인,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중생들은 지금여기에서 완전히 꺼지지 못합니다.
“도반 사리뿟따시여, 어떤 원인, 어떤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중생들은 지금여기에서 완전히 꺼집니까?” “여기, 도반 아난다여, 중생들은 ‘이것이 퇴보로 이끄는 상(想)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안정으로 이끄는 상(想)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성취로 이끄는 상(想)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이것이 꿰뚫음으로 이끄는 상(想)이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도반 아난다여, 이런 원인, 이런 조건 때문에 여기 어떤 중생들은 지금여기에서 완전히 꺼집니다.”